【제주=환경일보】김태홍 기자 = 제주시는 최근 기후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녹색사업에 선도적인 역할 및 탄소 흡수원 확충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시는 지난 16일 제주시 노형동 미리내공원에서 지역주민, 산림조합직원,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경관·생태를 감안해 종가시나무 및 애기동백 1300본을 식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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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또한 오는 24일에는 제주시 용담동 소재 공원에서 결혼 및 출산을 기념해 희망하는 시민 대상으로 결혼·출산을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행사를 통해 나무심기 붐 조성을 확산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여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에 대해 대비하고 저탄소 푸른 녹색도시를 구현을 위해 경제수 및 큰나무 공익조림(30ha) 등에 총 3061백만원을 투입한다.

 

한편 지난 3일에는 시민들에게 감나무 등 유실수 1만530본, 꽃 5000본 등을 무상으로 나눠주기 행사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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