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환경일보】지명복 기자 = 강원도 철원군은 그동안 병충해 방지 방역 활동 중 기존의 가열 연막소독으로 추진해 왔으나, 올해부터 친환경적인 연무방역으로 변경, 연막소독은 희석용매로 경유나 석유를 사용하여 경제적부담이 크고 환경오염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하는 것을 감안해 연무 방역으로 병충해 퇴치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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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가열 송풍식 연무 방역기 살균소독 장면

연무방역은 일체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용매제로 물을 사용함에 따라 연간 1억원 정도 기름값을 절감할 수 있어 경제적이며, 가열연막과 비교할 때 좀 더 친환경적인 방역으로 알려져 있고, 연무방역은 안개형태의 입자를 송풍기로 먼 곳까지 날려 보내는 방법으로 현재 국내기술로 무가열 송풍식 연무기가 개발돼 각 시-군에 보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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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하루살이 퇴치용 포충기

한편, 전방지역 위주로 설치했던 포충기는 장흥리, 청양리 지역까지 확대해 약 2300여대를 운용할 계획이며, 포충기는 가동율을 높이는 것이 어려운 점이 있으나, 이러한 문제는 전담반을 순회하도록 해 해결할 방법을 마련하고, 포충기는 기계가동만으로 한여름 밤에는 약 1만마리 이상의 모기를 포획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으로 철원군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모기퇴치사업이다.

 

철원군 보건소 관계자는 관내 주민들이 바퀴벌레, 개미구제용 독 먹이제 약품, 구입을 원하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보건소에 방문,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 주민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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