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이야기_사진.

▲칠곡 교육 문화회관 주체로 관내 중·고등학생 76명이 금관 가야 고장인 김해로 떠나

  문화이야기 역사 체험탐방을 하고 있다

【칠곡=환경일보】김용웅 기자 = 경상북도 칠곡군 교육문화회관(관장 이경숙)은 지난 3일 지천면 신동중, 칠곡고 학생 76명이 금관 가야의 고장 김해로 역사와 문화 이야기가 있는 역사 여행을 떠났다고 밝혔다.

 

푸른 미래, 작은학교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금관 가야가 들려주는 우리 문화 이야기’란 주제로 가야 문화의 우수성과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8년째 추진하고 있는 역사·문화이야기는 김해국립박물관, 수로왕비릉, 구지봉, 수로왕릉, 대성동고분박물관 등을 견학했으며 김해시 문화유산해설사의 재미있는 역사 해설과 함께 알차게 진행됐으며 학생들도 교과서가 아닌 실제 유물을 보며 더욱 실감있는 역사 체험을 했다.

 

이번 탐방에 참가한 도남석(칠곡고 1년)군은 “역사책에서 몇 장의 사진으로만 보던 금관가야의 유적지를 직접 보고 체험하면서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칠곡군 교육문화회관 관계자는 “이번 견학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책 속을 떠나 실제 역사와 만나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배양하고 또한 그 소중함과 가치를 계승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2일에는 동명중학교 학생 33명을 대상으로 문화탐방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 밖에도 칠곡군은 작은 학교 활성화 사업으로 문화체험캠프, 꿈꾸는 작은 학교, 찾아가는 문예공연 등을 추진하고 있다.

 

dyddyddnddnd@naver.com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