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진호 기자] 사우스웨스턴대학교(Southwestern University)는 미국 환경보호청의 6번째 ‘2011-2012 대학 녹색 전력 구매 챌린저’를 가장 우수하게 이행한 기관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 환경보호청은 녹색전력과 관련성이 높은 대학 컨퍼런스를 발굴, 표창하고 있다. 녹색 전력 구매는 국가의 녹색 시장을 발전시키고 유해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할 것이다.

 

미국 환경보호청 지역 청장인 알 아멘다리즈(Al Armendariz)는 “재생가능한 대체 에너지원을 개발하는데 전념하고 있는 사우스웨스턴대학교는 이 분야의 선두가 되고 있다. 녹색 전력은 지구를 녹색으로 만들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를 줄이면서 미국 경제를 발전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우스웨스턴 대학교는 차기 18년 동안 풍력 발전에 의해 모든 전력수요를 만족시키는 협약에 서명했다. 그 협약은 사우스웨스턴 대학교가 장기적인 탄소중립 목표를 지향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대학들은 ‘미국 대학 총장 기후 공약(American College and University President’s Climate Commitment)‘을 통해 탄소중립을 이행하고 있다. 이 공약은 캠퍼스가 자신들이 배출하는 온실기체를 없애고 기후변화를 부담하도록 한다.

 

올해 73개 기관이 참여한 챌린저는 30개의 우수한 컨퍼런스를 발표했다. 챌린저를 통해 이용되는 연간 18억 kWh 이상의 에너지는 15만 가구 이상이 1년 동안 이용한 전기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양과 맞먹는다.

   

그린챌린저

▲미국 환경보호청은 대학 회원들이 이용한 녹색에너지 양으로 컨퍼런스의 순위를 매긴다. 좋은

순위를 받기 위해서는 녹색 전력 파트십 자격을 얻어야 한다. <출처=미국 환경보호청>


미국 환경보호청은 대학 회원들이 이용한 녹색에너지 양으로 대학 컨퍼런스의 순위를 매긴다. 좋은 순위를 받으려면 대학들은 환경보호청의 녹색 전력 파트너십(Green Power Partnership) 자격을 받아야 하며 적어도 1000만 kWh 이상의 녹색 전력을 이용해야 한다.

 

미국의 녹색 전력 파트너십은 녹색전력을 이용한 기관을 장려한다. 녹색 전력은 태양과 지열, 바이오메스, 바이오가스 등과 같은 재생가능한 에너지원에서 생성된다.

 

* 사우스웨스턴대학교, 미국 환경보호청의 녹색구매 챌린저 프로그램을 수행하다(Southwestern University Makes the Grade in EPA’s Green Power Challenge, 2012년 4월18일)

    

<출처=US-EPA / 번역=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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