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환경일보】한정훈 기자 =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올해 농업용수는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안성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비와 눈이 많이 내려 농업용저수지 저수량이 풍부해 물부족 사태는 오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올평균 저수율은 지난해 이맘때와 비슷한 수치로 경기도내 평균 저수율(93%)보다 높은 편이며 본격적인 농업용수 공급이 시작되는 5월 중순까지 1~2%가량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저수지별로는 저수량 1520만톤으로 도내에서 두 번째로 큰 고삼저수지가 4월 말 현재 97%이고 둑높이기가 진행중인 마둔저수지도 98%의 저수율을 기록하고 있다.

 

안성지사 이 계훈 과장의 말에 의하면 “작년 말과 올 초에 걸쳐 비와 눈이 자주와 저수량이 풍부해 영농급수가 원활히 이뤄질 것같다”고 말하고 또한 “봄에 실시한 용,배수로 준설등 농업기반시설 일제정비사업도 용수확보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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