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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약 안전사용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토양 채취 |
【안성=환경일보】 한정훈 기자 = 안성시는 골프장 및 주변지역의 토양·지하수 오염과 하류 하천에 미치는 환경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환경 NGO와 함께 5월22일부터 30일까지 상반기 골프장 일제 지도 점검을 실시 한다.
시는 이 기간 중 관내에 운영 중인 골프장 14개소에 대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통합 지도점검과 연계하여, ▷고독성 농약인 엔도설판(13종) 및 저독성 농약등 30종의 농약 사용여부, ▷폐수처리시설 운영사항 및 관리 적정여부, ▷폐기물 부적정 보관으로 인한 주변환경 오염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농약 사용이 가능한 품목, 사업장내 농약 안전사용 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하며, 그린, 훼어웨이에서 토양, 잔디로 구분하여 시료를 채취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할 계획이며, 골프장 안의 잔디 및 수목 등에 맹·고독성 농약 검출시 관련법에 의거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환경과 관계자는 “관내 환경 NGO와 함께 지도점검하여 시민들이 우려하는 고독성 농약사용 등으로 인한 지하수 및 농업용수 오염에 대한 불안을 적극 해소시키겠다”고 밝혔다.
한정훈
hch@hkb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