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일보】신정태 기자 = 대전시는 지난 5월31일부터 6월29일까지 2012년1월1일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을 접수한 결과 총 493필지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대전시 지적과 정영호 과장에 따르면 지난 5월31일 결정·공시된 22만764필지의 약 0.22%에 해당하며, 상향조정요구 필지는 249필지, 하향조정 요구 필지는 244필지로 전년 628필지 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향요구 249필지 세부내용으로는 인근토지가격과 균형성 검토 49필지 (19.7%), 실거래가격과 균형성 검토 및 보상지역 141필지(56.7%), 그 외 토지이용상황검토 등 59필지(23.6%)이다. 이는 대부분 보상지역에 대해 상향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하향요구 244필지는 인근토지가격과 균형성 검토 24필지(9.8%), 실거래가격과 균형성 검토 60필지(24.6%), 기타 토지이용상황 검토 등 160필지(65.6%)으로 세금부담에 따른 하향요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의가 제기된 토지에 대해서는 구청장이 재조사해 인근토지와의 가격균형 등 결정지가의 적정여부를 검토해 조정한 후 감정평가업자의 검증과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12년 7월31일까지 구청장이 신청인에게 처리결과를 통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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