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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항공본부 강릉산림항공관리소는 산불진화용 대형헬기(KA-32T) 1대를 투입해 총 267톤의 보수용 자재를 운반했다. |
【강원=환경일보】이우창 기자 = 산림청은 등산객들의 안전한 등산을 지원하기 위해 백두대간을 비롯한 군립공원에 대한 등산로 정비 사업을 실시한다.
산림항공본부 강릉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주현)는 백두대간 청옥·두타산 구간인 고적대에서부터 덕항산까지 약 21㎞ 등산로 보수에 따른 자재운반을 7월23일부터 7월27일까지 4일간 산불진화용 대형헬기(KA-32T) 1대를 투입해 총 267톤의 보수용 자재를 운반했다.
이번 등산로 정비 사업지원은 동부지방산림청의 요청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안전시설물이 노후화되거나 일부 등산로는 지면 흙이 유실돼 등산객의 안전을 위협함에 따라 그에 따른 보수 자재인 침목계단, 자갈, 모래, 시멘트, 부수자재 등 하루 5시간 평균 60톤 이상 자재를 해당지점으로 운반했다.
삼척국유림관리소 현장 담당자는 최근 산을 찾는 등산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으로 위험한 등산로를 방치할 경우 등산객들의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만큼 등산객들이 안전하게 산행을 할 수 있도록 등산로 정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임무팀장인 강문용 실장은 대형헬기를 이용한 화물운반은 사고의 위험이 높은 임무임을 감안 항공기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적극지원 하겠다고 말하면서 대형헬기가 여러번 자재를 운반하다 보면 헬기 소음으로 지역 주민들과 가축들이 놀랄수 도 있다며 지역주민들의 이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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