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독성평가에 필요한 독성병리 판독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비임상시험기관 종사자 및 독성연구자를 대상으로 24일 충북 청주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독성병리 레벨-업’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체를 구성하는 각 기관별로 모든 장기에 걸쳐 자주 발견되는 병변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병변조직과 정상조직의 비교 사진과 설명을 통해 초보자도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번 교육의 분야별 강사를 살펴보면 호흡 및 내분비계, 간, 췌장 및 피부 분야는 안전성평가연구소의 김용범강사가, 생식기계, 소화, 심혈관 및 근골격계는 켐온의 강부현강사, 면역, 골수 및 비뇨, 신경 및 감각계, 유선계는 바이오톡스텍의 박선희강사, 충북대의 안병우강사는 조혈기계 분야에 대한 강의를 한다

 

식약청은 이번 교육이 국내 독성병리의 판독 표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전문교육과정 개설과 자료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sh@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