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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복 작가 |
이 작가는 정수직업훈련원 공예과를 수료한 후 전송규 선생문하에 입문해 1980년부터 2003년까지 24년간 사사를 받았으며 한국의 전통목공예 제작 기능을 계승하고 현대디자인과의 접목을 노력해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했다는 점이 이번 명장 선정에 큰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작가는 2006년 대한민국 공예대전 대통령상, 강원도 공예품대전 금상, 강원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금상, 전국 기능경기대회 목공예 직종 동메달등 각종 공예품대전과 관광기념품대전에서 수십회에 걸쳐 입상한 바 있으며, 대표적인 작품에 대해서는 2006년 임업인의 날 행사시 청와대에 초청돼 전시됐으며, 2011년 청와대 사랑채에 역대 대통령상 수상작들과 함께 전시되기도 했다.
이 작가는 목공예 대중화를 위해 목공예기능사 자격증취득반, 노인일자리 창출 전문 목공예기능사반 개설, 은행나무학교, 병영문화학교 등 체험학습 및 강좌를 통해 4000여명에게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인제 목공예의 정통성 확립을 위해 전문직 종사자를 위한 대학교수, 인간문화재, 국제기능 올림픽 입상자들로 강사진을 구성해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인제 목공예 심화학습과정과 대한민국 최초로 목공예 심포지움을 진행해 인제 목공예 작가들의 디자인 및 실기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 작가는 전통목기 제작기법을 교육, 보급하여 일반인들의 이해와 관심을 고취시키고, 전통목기 형태를 재해석한 현대적 개념의 한국을 상징하는 목공예 문화상품을 디자인 및 제작해 목공예 산업부흥에 일조를 하고 싶다는 말했다. 가족은 부인 전혜경씨와 슬하에 2녀가 있다.
한편 대한민국 명장에게는 대한민국 명장 증서와 휘장, 명패가 수여되며, 일시장려금 2000만원이 지급되며, 동일 직종에서 계속 일하면 계속종사 장려금이 20년간 매년 143만원에서 333만원이 별도 지급되며, 기술선진국 산업시찰 등 국가에서 각종 지원을 받게 된다.
시상은 9월3일 11시 서울가든호텔 2층 무궁화홀에서 개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