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고현준 기자 = 제주TP가 신재생에너지 분야 기술장인 양성 ‘PLC제어 프로그래밍을 이용한 모터제어 기술 교육과정’을 개설, 신재생에너지 분야 기술장인 양성에 나선다.
지난 17일 (재)제주테크노파크(원장 한영섭)는 산업체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제고하고자 특성화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10월22~26일까지 1주간 ‘PLC제어 프로그래밍을 이용한 모터제어 기술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신재생에너지 분야 청년 기술 장인 육성을 위해 추진되는 것. 특히 산업현장에서 주변기기를 이용한 운전제어 및 신호변화 자동화 장치를 운용할 수 있는 기능을 습득하기 위해 기획된 교육과정으로 2주간 한국폴리텍I대학(제주캠퍼스)에서 실시된다.
이 교육과정은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 실시하며, PLC 기초 및 데이터 메모리 구성에서부터 리밋 스위치를 이용한 전동기정역 운전회로 구성 등 산업체에서 활용되는 동작시험까지 PLC를 이용한 각 구성 요소별 기능을 습득, 산업체 현장에 투입 시 전문적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인우 단장(제주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은 “‘PLC는 설비의 자동화와 고능률화의 요구에 따라 PLC의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고 말하고 “식음료 산업의 생산라인 자동 제어, 공장설비의 압축기 제어 등 다양한 분야의 시스템 설비에 적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과 같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청년 기술 장인을 육성해 지역산업의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시켜 일자리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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