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원정세와 해외자원개발의 과제, 자원강국을 향한 해외자원 개발전략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오는 11월30일(금)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 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의원연구단체 국회 에너지미래전략포럼(대표 박민식 의원)이 주최하고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김진우)이 후원한다.
세미나에서는 에너지경제연구원 정우진 실장이 "국제 자원정세와 자원개발 진출여건의 변화", 해외자원개발협회 이철규 상무가 "해외자원개발 현황과 과제", 숭실대학교 온기운 교수가 "자원외교의 전략적 추진과 정부·기업의 역할", 삼성경제연구소 박환일 수석연구원이 "글로벌 자원시장 분석 및 한국형 자원메이저 육성 전략"이란 제목으로 각각 주제발표에 나선다.
특히, 최근의 국제 자원정세와 관련하여 에너지경제연구원 정우진 실장의 “국제 자원정세와 자원개발 진출여건의 변화” 주제 발표는 향후 국제 자원시장의 전망과 국내 자원개발회사들의 자원개발 진출여건 변화에 대한 전망을 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자원개발협회 이철규 상무는 “해외자원개발 현황과 과제”를 통해 2007년 이후 자원외교 강화, 자원공기업 대형화 등을 통한 그동안의 추진성과를 설명하고 앞으로 해외자원개발 관련 투자확대, 세제지원 강화, 전문 인력 양성 등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숭실대학교 온기운 교수는 “자원외교의 전략적 추진과 정부·기업의 역할”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MOU 체결 단계에서의 성급한 홍보, 민관협력 부족 등 현재까지의 자원외교에서 드러난 문제점 지적과 함께 향후 고려해야 할 자원외교의 전략적 추진 방안 등을 제시한다.
아울러 삼성경제연구소의 박환일 수석연구원은 “한국형 자원메이저 기업의 육성전략“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자원메이저 기업의 전략을 분석하고 우리 실정에 맞는 한국형 자원메이저 기업 육성 방안을 소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