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연일 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건강을 고려한 친환경 가전제품이 눈에 띈다. 특히 자기관리에 민감한 소비자들은 먹거리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가전제품까지 친환경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건강 지키기에 앞장서고 있다. 알레르기 질환을 예방하는 청소기, 물때가 끼지 않는 정수기, 살균제 없이 사용하는 공기청정기 등 제품으로 보다 현명하고 건강한 에코 라이프를 만들어보자.
한국, 영국, 스위스 등 세계 8개국이 인증한 알레르기 케어 청소기
겨울철 자주 발생하는 알레르기성 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하고 쉬운 방법은 집안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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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슨 DC37 알러지 머슬헤드 |
다이슨 DC37 알러지 머슬헤드는 애완동물의 털이나 머리카락, 보풀 등의 큰 먼지와 모래, 꽃가루 등의 작은 먼지는 물론이고 눈에 보이지 않는 곰팡이와 박테리아와 같은 알레르기 유발물질까지 99.99999% 완벽하게 제거한다.
‘래디얼 루트 싸이클론’은 다이슨만이 가진 특허기술로 지구 중력의 31만 배에 달하는 강력한 원심력으로 공기 중의 먼지를 분리하는 것이다. 0.1g의 아주 작은 먼지도 다이슨 청소기에 흡입되면 약 31kg의 무게를 가지게 해 공기로부터 완벽하게 분리된다.
때문에 청소 후 먼지통을 확인해보면 큰 먼지가 가장 아래 깔려있고 가벼운 먼지가 중간층에, 피부각질이나 눈에 보이지 않았던 초미세먼지가 가장 위에 하얗게 쌓여 층층을 이루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먼지와 분리돼 다시 밖으로 배출되는 공기는 우리가 평소 숨쉬는 공기보다 약 150배 깨끗해 겨울에도 창문을 열지 않고 청소할 수 있다. 또한, 일회용 먼지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물로 씻을 수 있는 투명한 먼지통과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한 필터를 장착하는 등 제품 곳곳에 친환경 요소를 담았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인증한 물때가 끼지 않는 정수기
정수기는 따로 주전자에 물을 끓이지 않고도 먹을 수 있어 편리하지만, 위생관리를 생각하면 한숨이 깊어진다. 정수기 안쪽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저수조는 세균이 많아 비위생적이라 알려져 제품을 사용하기가 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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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F인증마크 |
LG전자 헬스케어 정수기는 물때와 세균번식 걱정 없는 스테인리스 저수조를 채택한 친환경 소재 제품이다. LG전자의 냉온정수기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으로부터 S마크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독자 개발 살균방식인 2세대 인사이드 케어 시스템을 적용해 화학약품 없이 세균을 99.9% 이상 없애주고, 전기분해된 이온 살균수가 수조와 배관 등 정수기 내부를 살균해준다. 고성능의 RO필터를 적용해 눈에 보이지 않는 초미세물질까지 깨끗하게 걸러낸다.
한국공기청정협회에서 인증받은 공기청정기
최근에는 가습기 살균제의 안정성 문제가 불거지면서 공기청정기와 가습 기능을 함께 갖춘 가습청정기가 친환경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웅진코웨이의 자연가습청정기는 바람으로 수분을 증발시키는 자연 기화식 가습을 이용해 살균제 없이 가습효과를 높여주고 공기를 깨끗하게 관리해줘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CA인증(공기청정성능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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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마크 |
웅진코웨이는 큰 물입자로 주변을 눅눅하게 만들어 세균번식이 쉬운 큰 초음파방식의 가습기와 아닌 초미세물입자를 채택했다. 초미세물입자는 눈에 보이기 어려운 작고 가벼운 미세입자로 최대 450ml/h까지 실내 공간 전체에 퍼트려 건강한 습도를 유지시켜준다. 4단계 필터장치에 가습필터를 적용해 미세한 유해물질이 외부로 방출되지 않도록 이중 방어막을 구축해 더욱 안전하다.
다이슨 한국마케팅 담당 김혜원 브랜드 매니저는 “겨울 한파가 시작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친환경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이제 스마트한 소비자들은 제품을 고를 때 친환경적인지, 믿을만한 기관에서 인증받은 제품인지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이 기본이 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