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올 시즌 프로야구의 대미를 장식할 (2012 팔도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1일 오후 4시 30분부터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실시된다.

 

이 날 행사에서는 골든 글러브10개 부문 시상에 앞서, 시즌 중 진행된 ‘팔도 왕뚜껑 사랑의 홈런존’으로 조성된 5천5백만원의 기금 전달식과 한국야쿠르트에서 진행한 ‘닥터K 쿠퍼스 탈삼진상’ 적립금 2천3백8십만원의 전달식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로서 올 시즌 프로야구 활성화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최재문 팔도 대표이사가 KBO로부터 감사패를 받는다.

 

‘닥터K 쿠퍼스 탈삼진상’은 월별로 총 6회의 시상이 진행됐다. LA다저스행이 확정된 류현진 선수가 4월, 5월, 7월, 8월 총 4회로 최다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6월은 노경은 선수, 9월은 윤석민 선수가 각 1회씩 선정됐다.

 

월별 수상 선수들의 최다 탈삼진의 합은 총 238개로 1개의 탈삼진이 기록될 때 마다 100,000원씩의 기금이 쌓여 총 23,800,000원이 모였다. 이 기금은 대한적십자사의 희망진료센터에 기부 될 예정이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2011년 골든글러브 포수부문 수상자인 롯데 강민호 선수가 지난 해 수상자를 대표하여 시상에 나선다.

 

여기에 SK 이만수 감독, 한화 이종범 코치 등과 함께 배지현, 최희, 김민아 등 각 스포츠채널을 대표하는 아나운서, 그리고 SBS 양준혁 해설위원, 개그맨 허경환, 배우 박보영, 홍수아, 오지호 등이 시상자로 함께 무대에 선다. 인기 걸그룹 티아라와 시크릿, KBO 8개 구단 치어리더 연합팀의 축하공연도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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