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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우수상을 받은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의 ‘에코스타일’ 퍼포먼스 |
환경의 날은 1972년 UN총회에서 ‘하나뿐인 지구(Only, one earth)'를 주제로 개최한 UN 인간환경회의 개막일인 6월5일을 기념해 지정한 것이다.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6월5일을 환경의 날로 지정해 시민의 환경 보전 의식을 함양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금번 우리 시 환경의 날 주제는 ‘자원의 절약과 재사용, 환경을 살린다’로 환경 사랑 퍼포먼스 경연 대회, 재활용 패션쇼, 환경 그림 그리기 대회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퍼포먼스 경연 대회는 총 18팀의 퍼포먼스팀이 참가해 환경 사랑을 주제로 노래와 춤, 가장 행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시민이 함께 즐기는 장이 됐다. 이날 최우수상은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의 ‘에코스타일’이, 우수상은 시흥시니어클럽 ‘찬이랑 밥이랑’이 받았으며, 목감동 주민자치 환경 지킴이의 ‘환경과 야생 동물 보호’가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 헌옷을 리폼한 재활용 패션쇼는 심기보 부시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시민이 직접 모델로 나와 무대 공연을 했는데, 쓰레기를 자원으로 인식하고 재활용하는 공감대를 마련하는 자리가 됐다. 이밖에 환경의 날을 기념해 1사·1하천 환경 정화 활동과 깨끗한 거리 조성 등에 적극 참여한 환경 보전 유공자 9명에게 도지사상과 시장상을 수여해 그 공을 기렸다.
이외 환경을 주제로 한 그림 그리기 대회,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아트 자전거 공연 및 체험, 전통 놀이 체험, 안전한 먹거리 캠페인, 쓰레기 줄이기 및 재활용 방법 홍보, 환경 조형물 설치 등 시흥 시민이 환경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문제점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환경의 날 행사를 통해 환경에 대한 시민 인식을 새롭게 하고 생활 속 실천으로 환경을 보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ong@hkb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