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일보] 조원모 기자 =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산하 안산소방서(서장 우동인)는 24일 유인도서인 안산시 단원구 ‘육도, 풍도’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마을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담의용 소방대 발대 및 임용식을 가졌다.


지리적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육도, 풍도에 화재예방과 신속한 초기대응체계를 구축을 위해 새롭게 발대한 전담 의용소방대는 지역에 거주하는 8명의 대원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내 화재 등 각종 재난 상황 예방과 대응에 앞장서게 된다.


주요 행사내용은 전담의용 소방대 임용식과 이번에 구매한 화재진압 장비인 고압 소방펌프와 소방호스 등 80점 배치와 옥외소화전, 동력 소방펌프 작동시범 훈련 순으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 소방서는 미리 풍도·육도 지역을 방문, 부족한 화재진압 장비를 파악하여 5800여만 원을 들여 소방장비 80여 점을 사들이고 유인도서지역 소방안전대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우동인 서장은 “이번 발대식으로 지역주민 중심의 자율적 소방안전을 확보하여 소방안전 사각지대인 풍도·육도의 안전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며 “전담 의용소방대원들의 멋진 활약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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