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하나은행은 전국 전통시장 37개를 전통시장 인근의 영업점과 매칭해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섰다.

 

김종준 하나은행장은 김창근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60여명과 양천구 신월동 신영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내 자영업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금융 우대 내용을 안내하고 시장 상인의 애로사항을 듣고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은행은 경기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갈수록 위축되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을 위해 올해 말까지 매칭 영업점을 통해 적금과 대출상품 금리 우대, 송금 및 자동화기기 수수료 면제 등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1 ~2인 자영업자가 많아 은행창구 방문이 여의치 않은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시장 내에서 통장 및 체크카드 신규, 전자금융 신규 등을 처리 할 수 있도록 하나은행이 자체 개발한 ‘이동식 하나은행’을 선보였다.

 

김종준 하나은행장은 “서민금융 거래 대상자를 확대하고 다양한 저소득층 지원책을 준비하고 있다”며 “서민전담 상담창구인 하나희망금융플라자를 지방 전통시장 중심으로 추가 개설해 지방의 전통시장 상인 및 저소득층을 위한 맞춤형 상담 기능도 강화하고 특화 상품도 출시하는 등 다양한 지원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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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김종준 은행장(중앙), 김창근 하나은행 노조위원장(오른쪽 첫번째)이 신영시장내에서

하나은행이 자체 개발한 포터블 브랜치인 '이동식 하나은행'을 설치하고 시장 상인에게 금융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현장에서 통장을 발급 하고 있다.


2013년 2월 5일 김종준 은행장과 김창근 노조위원장 및 임직원 100여명이 서울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종로구 광장시장을 방문해 금융 애로사항을 듣고 서민지원 상품을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김종준 은행장과 김창근 노조위원장이 함께 광장시장을 방문해 노사가 함께 서민들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줘 의미를 더했다.


하나은행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적금과 대출상품 금리우대, 송금 및 자동화기기 수수료 면제, 신용등급이 낮은 고객에 대한 대출 확대 등 다양한 혜택을 약속했다.


이밖에도 전담 콜센터에서 예약을 받아 직원이 직접 서민고객을 찾아가서 가계부채 관리와 고금리 대출 대환 등을 상담하는 1:1 재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통시장 홍보를 위해서는 은행에서 발간하는 다양한 소식지에 전통시장 소식을 싣고 영업점에 디지털 영상 홍보물을 게시하기로 했다.


김종준 은행장은 “앞으로도 서민들이 좀 더 쉽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고객의 건강과 행복을 위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은행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적극적인 서민금융지원을 위해 전세대출과 서민대출의 금리 인하, 서민금융 전담창구 2곳과 거점점포 5곳 추가 개설 등을 통해 영세상인 및 서민들을 위한 금융 지원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하나미소희망봉사단, 행복한 전통시장 만들기 나서
 
2013년 4월 2일 정수진 하나미소희망봉사단장과 하나미소희망봉사단원 50여명이 서울 황학동 소재 서울중앙시장을 방문해 서민금융 지원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이날 하나미소희망봉사단원 50여명은 당행의 서민금융 지원 상품 및 미소금융 상품을 안내하고 상인들의 고충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단원들은 반찬, 과일 등 식자재와 상품 등을 직접 구매하며 전통시장 살리기에도 동참했다.

 

정수진 단장은 “과거 우리에게 많은 추억이 있는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밀려 침체되는 상황이 안타까워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하여 나서게 됐다”며 “시장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분들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덜어 들이기 위해 상인을 위한 대출금리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시장 상인을 위해 전국의 전통시장들과 시장 근처에 있는 지점을 일대일로 연결해 서민금융 대출금리 우대 및 송금, 자동화기기 이용 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하나미소희망봉사단은 저신용, 저소득계층의 자활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하나금융그룹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미소금융 수혜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및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연말에는 약 2개월간 임직원들이 휴일과 퇴근 후 시간을 활용하여 미소금융 수혜자 가게를 직접 방문하여 매출/비용 분석, 상권분석 등을 통한 컨설팅, 인테리어 및 환경개선 지원 활동을 펼치는 ‘미소금융 수혜자 대상 재능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나눔 활동

 

(사랑의 재생 PC나눔)

하나은행은 내용 연한이 지난 PC 본체 853대 및 모니터 773대, 노트북 35대를 한국노동복지센터에 기증하였으며, 한국노동복지센터는 기증받은 PC를 재생하여 소외계층에 보급하는 나눔 실천 단체로서, 재생이 완료된 PC는 소외계층에게 무상으로 전달하고 재생 과정에서 일자리 창출 효과도 얻었으며 130대는 하나은행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에 전달하여 인도네시아의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사랑의 재생 PC 나눔’ 행사 이외에도 육영사업이나 사회복지사업에 기부하는 ‘하나 바보의 나눔 적금’ 판매, 다문화 가정 어린이 교육프로그램인 ‘하나키즈오브아시아’ 시행, 다문화 가정을 위한 문화센터 ‘다린’ 오픈, 노인요양시설인 ‘하나케어센터’ 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바보의 나눔 – 실버스마트카 기증)

하나은행은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을 통해 24대 차량구입비를 전액 지원하고 기아자동차가 구입 시 수반되는 제반비용을 지원하여 전국의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실버스마트카 차량기증하여 학대 받는 노인들의 신고 시 즉시 출동해 그들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사용되고, 노인 학대 예방 및 홍보를 위한 지역 노인 방문상담 시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은 2011년 7월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과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바보의 나눔 금융상품’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으며 가입좌수당 100원의 기부금을 하나은행에서 자체 출연하여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에 기부해 오고 있다. 

 

은행장과 임직원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장애우 생활공동체, 노인복지시설, 독거노인 가정)

하나은행은 구리시 소재 장애우 생활공동체와 노인복지시설,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하며 따뜻한 봉사활동을 했다.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구리샬롬의 집, 구리시립노인요양원, 사라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실 내외 대청소 및 주변 정리 등 환경미화 활동을 하고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독거노인 가정 13곳을 방문해 전기매트, 쌀, 부식류 등을 전달하고 집안 정리하며 이 외에도 구리샬롬의 집과 구리시립노인요양원에서는 작은 음악회가 열어 장애우들과 노래를 부르며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으며, 장애우에 대한 끝임 없는 관심을 가지고 여러 나눔 행사를 실현하고 있다.

 

폐 휴대폰 기증

하나은행은 임직원과 일반 고객들이 참여하여 버려지는 핸드폰을 모아 아시아 빈곤국가 어린이들을 도와주는 폐 핸드폰 기증했다.

 

기증한 폐 휴대폰 1대당 1,000원을 적립해 기부금으로 조성한 기부금과 핸드폰을 분해한 후 희귀금속을 추출하여 판매한 수익금은 베트남, 미얀마, 몽골 등 아시아 지역 국가의 빈곤층 어린이와 학교를 지원금으로 사용했다.


또한 핸드폰을 분해하여 희귀금속을 추출하는 과정에서는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어 자연스럽게 저소득층을 지원하며, 나눔 행사를 통해 ‘1(하나)’이 겹쳐지는 11월 11일을 ‘모두하나데이’로 정하고 ‘이웃, 고객, 동료, 세계와 나눔과 배려를 통해 하나되자’는 취지로 대대적인 봉사활동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김장 나눔 행사
하나은행의 호남영업본부, 충청사업본부, 영남사업본부, 신입행원들은 2012 모두하나데이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김장 나눔에는 임직원이 참석해 소외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에 동참했다.

 

경기가 더욱 어려운 올 해 하나은행이 적으나마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 나눔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뜻 깊은 나눔을 실현하였으며, 앞으로도 은행으로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보다 많은 곳에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사랑의 자유투

 

하나은행 임직원과 고객,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여 참가자가 1천원 이상의 금액을 기부하면 당행이 동일한 금액을 적립해 저소득층, 소외계층,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위한 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참가자가 ’하나’를 상징하는 11초의 시간 동안 자유투를 시도하면 자유투가 성공하는 횟수에 따라 하나은행이 1만원, 3만원, 10만원을 추가로 기부금으로 적립하였다.

 

국민 모두가 소액이라도 스스로 기부하는 문화가 널리 퍼뜨리고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통하여 기부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문화은행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연평도 하나회관 기부

하나은행은 인천 옹진군 연평면 해병부대에서 연평도 장병과 면회객,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민ㆍ군 복합 복지시설인 '하나회관' 착공시켰다. 


하나은행이 국군복지단과 맺은 기부채납 협약에 이은 것으로, 연평도 내에 근무하는 장병들의 휴양과 방문객의 숙박 편의 및 현지 주민들을 위해 총 418평, 총 21개의 숙박시설과 마트, 도서실, PC방 등의 위락시설 외에도 현지 주민들을 위한 남녀 대중 목욕시설과 지하 대피시설도 마련되어 지역 사회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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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준(왼쪽에서 네번째) 하나은행장과 이호연(왼쪽에서 다섯번째)해병대 사령관, 김광석 (왼쪽에서

세번째)군복지단장, 정승기 연평부대장(왼쪽에서 두번째), 조윤길(왼쪽에서 여섯번째) 옹진군 군수 등이

‘하나회관’준공식 테이프 커팅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15일 인천 옹진군 연평도에서 연평도 장병과 면회객,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민ㆍ군 복합 복지시설인 ‘하나회관’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김종준 하나은행장, 이호연 해병대사령관, 김광석 국군복지단장 등 군부대 관계자와 연평도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날 준공된 하나회관은 총 418평 규모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연평도 내에서 근무하는 장병의 휴양과 연평도 방문객을 위한 숙박시설과 편의점 등이 마련되어 있어 장병들과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하나회관 앞에 지난 2010년 11월 있었던 연평도 포격전을 되새기며, 국가안보의식을 튼튼히 하고 한반도의 통일과 영원한 평화가 깃들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평화의 정원’을 조성하였다. 

 

한편, 하나은행 관계자는 “지난 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전 이후 면회객과 군인가족의 방문이 증가하고 있으나 군 복지회관 객실과 편의시설이 부족하여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며 “하나회관이 중요한 군사요충지인 연평도에서 국가안보를 위해 힘쓰는 군 장병과 방문객, 지역주민의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화 지원 활동

 

어린이경제뮤지컬

하나은행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뮤지컬 형식의 경제교육을 선보이고 있다. 기존의 어린이 대상 경제 교육이 강의 위주였던데 반해, 하나은행의 경제교육은 춤, 노래, 그리고 경제교육이 한데 어울러지는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어, 어린이들이 딱딱하고 어려운 경제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공연 곳곳에 자리한 코믹 요소 및 긴장 요소가 어린이들에게 극적인 즐거움을 선사하며 어린이들이 함께 호흡하고 배우는 공연을 만들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2013년 4월 4일 서울 염리초등학에서 열린 첫 공연을 시작으로 6월말까지 전국 40개 초등학교에서 ‘하나 어린이 경제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을 개최했다.


올해 8년째 진행하고 있는 하나 어린이 경제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은 동화 <재크와 콩나무>를 모티브로 어린이들에게 생소한 경제에 대한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뮤지컬 형식으로 제작되었다.

 

특히 올해 공연은 ‘소비’를 주제로 돈을 현명하게 쓰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며, 통장 모양의 용돈기입장을 선물로 제공해 어린이들이 현명한 소비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있다.

 

한편, 하나은행은 어린이 경제뮤지컬 이외에도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올해 약 55개 중학교 학생들이 서울소재 영업점에서 직업체험학습 및 금융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하나달력디자인공모전

 

하나달력디자인 공모전은 1997년부터 기존의 금융권 달력디자인들의 풍경, 작품위주의 달력디자인 대신 하나은행을 거래하는 손님들이 직접 참여하고 사용자 선호의 달력을 만들고자 기획 되었다. 


디자이너에게는 창작에 대한 열정과 동기를, 일반인에게는 일상 속에 즐기는 작은 감동을 선사하고 젊은 작가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예술적 감각으로 평범한 공간에 표정을 더해주는 하나은행 달력은 달력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자연 사랑 활동

 

하나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

하나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는 지난 1993년부터 어린이들의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과 미술적 재능을 아름답게 키우는데 도움이 되고자 시작되었다.


본 대회는 환경부의 공식후원대회로서 매년 전국 4만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참가하는 명실상부한 초등학생 그림 그리기의 대표 공모전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학교교육 활성화를 위해 단체부문에서 우승한 학교에는 어린이들의 창의력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친환경적 공간인 ‘꿈의 미술실’을 꾸며드리고 있다. 하나은행은 어린이들에게 꿈을 줄 수 있는 공간인 꿈의 미술실을 하나 둘 늘려갈 것이다.

 

특히, 작년에는 전주 동북초등학교와 서울 양진초등학교에 증정한 ‘꿈의 미술실’이 완성되어 학부모와 어린이,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5월 29일과 30일에 각각 개관식을 가졌다.


‘꿈의 미술실’은 하나은행이 199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하나 어린이 포스터그리기 대회’의 단체부문 우수학교에 증정하는 선물로서 올해에는 하나은행장상 수상학교인 서울 양진초등학교가 선정되었고, 전주 동북초등학교는 올해 초 진행된 하나금융그룹 광고 이벤트에서 최우수 학교로 뽑혀 특별히 ‘꿈의 미술실’을 선물 받게 되었다.


홍익대 김주연 교수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전문 건축가와 인테리어 전문가의 설계에 따라 꾸며진 ‘꿈의 미술실’은 학교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면서, 어린이들의 창의력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설계의 핵심을 두었다.


하나 푸른음악회

하나은행은 매년 환경보호의 중요성에 홍보 및 일반 대중에 대한 공연 예술 향유계획 확대 제공을 목적으로 하나 푸른음악회를 개최하여 오고 있다.


하나은행의 대표적인 행사 중 하나인 푸른음악회는 1993년 6월 분당 중앙공원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매년 열려왔으며, 2006년에는 청도국제은행 (현 하나은행 중국유한 공사) 창립 10주년 기념 및 한중경제협력에 기여하고자 중국 청도에서 개최되기도 하였다.


푸른음악회의 공연은 클래식, 대중음악, 퓨전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자랑한다. ‘환경과 하나되기, 문화와 하나되기, 이웃과 하나되기’의 긍정적 마인드 고취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작년 5월2일에는 제13회 하나 자연사랑 푸른음악회가 대전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학생, 직장인, 가족단위 등 총 1만 2천여 관객들의 함성과 열기로 대전엑스포 시민광장은 당행과 자연 그리고 대전시민이 만들어낸 콘서트장으로 변했다.

 

본 행사에서는 자연사랑 메시지인 △자동차 이용 줄이기 △에어컨 사용 줄이기 △쓰레기 줄이기 등 환경수칙 생활화 구호를 시민들에게 전하며 당행의 푸른은행 이미지를 정립하는데 일조했다.


베트남 맹그로브 나무심기

하나은행은 작년 3월말, 베트남 타이빈현(Thai Binh) 인근 에서 맹그로브 숲 조성을 위한 나무를 심었다. 이번 행사는 하나은행 임직원 10명과 베트남 인근 주민 30명이 참여 하여 2,0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본 자금은 하나은행 임직원의 '걷고 기부하기' 행사를 통해 마련한 1천만원과 하나은행에서 매칭그랜트 형식의 동액 기부금으로 2천만원을 모아 UNEP(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 국제연합환경계획) 한국위원회에 기부하여 마련했다.

 

‘걷고 기부하기’ 는 하나은행이 2009년부터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만보계로 본인의 걸음수를 등록하고 열 걸음 당 1원씩 기부하는 캠페인이며, 그동안 적립된 기부금은 ‘70억 그루 나무심기’, ‘아이티 긴급구호금’, ‘다문화가정 후원’ 등 환경과 나눔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곳을 지원하는데 사용되었다.


맹그로브 나무는 열대 및 아열대(인도-말레이시아, 아프리카, 미국) 해안이나 하구 일부의 해수 혹은 담해수의 조간대 진흙지대에 생기는 상록관목 또는 교목식물로, 이산화탄소 흡수능력이 뛰어나 지구 온난화를 막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행사에 참여한 하나은행 관계자는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설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 며 “하나은행 기업시민으로서 건강한 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ksh@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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