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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에코 드라이브! 에코 라이프!

얼마나 많은 탄소가 배출될까?

 

사진2-자전거2.
▲<사진=코펜하겐 사이클쉬크 블로그>

출퇴근 시 우리는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합니다. 지하철, 버스, 자가용이 있습니다.

 

가끔 출장과 여행을 갈 때는 열차, 비행기도 탑니다. 이렇게 다양한 교통수단이 있는데, 여러분은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고 이용하나요?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부분이 편리함이겠죠. 집과 가깝고 이동시간도 짧은 수단을 먼저 생각합니다.

 

여기에 환경적인 부분도 한 번쯤은 생각해 보세요. 물론 우리의 첫 번째 기준은 편리함이겠지만, 내가 이용하고 있는 교통수단이 얼마나 환경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는 알고 이용해야 하지 않을까요.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탄소 배출량을 비교해 보세요.

 

CO2 배출량 TOP ‘자동차’

 

사진3-자전거3.
▲<사진=코펜하겐 사이클쉬크 블로그>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가장 많은 교통수단은 자동차로 10km를 이동하는데 2100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합니다.

 

비행기는 자동차보다 적은 1500g을 배출합니다. 예상과 달리 자동차가 비행기보다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것이 의아할 수 있습니다.

 

비행기의 경우 이동할 때 많은 사람을 실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동차는 많아야 4명이 탈 수 있습니다.

 

한 사람  10km를 이동할 때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비교하기 때문에 비행기보다도 자동차가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합니다.

 

또한 자동차는 지하철이나 버스보다 10배나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자동차의 편리함은 포기할 수 없죠.

 

대중 교통을 이용하면 좋겠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다면 친환경 자동차를 이용하거나 에코드라이브로 탄소 배출량을 줄여보세요.

 

연료 엔진과 전기모터 두 가지 동력을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전기를 동력원으로 하는 전기자동차 그리고 최근에 주목받고 있는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등 친환경 자동차가 개발되었고, 계속 개발되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일반자동차에 비해 유해 가스량을 90%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친환경 자동차로도 충분히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에코드라이브를 하게 되면 연비를 10%나 절약할 수 있습니다.

 

친환경운전! 에코드라이브

 

사진4-자전거4.
▲<사진=코펜하겐 사이클쉬크 블로그>

올바른 운전 습관만으로 돈도 절약하고 배출되는 환경오염물질도 줄일 수 있습니다. 친환경운전! ‘에코드라이브(eco-drive)’입니다.

 

에코드라이브로 바꾸기만 해도 같은 연료의 양으로 더 많은 거리를 운행할 수 있으며 안전한 운전 습관까지 더해 교통사고의 위험도 낮아집니다.

 

에코 드라이브란 운전자가 자동차의 특성을 이해하고 연비효율을 높일 수 있는 과학적인 운전 습관으로 연비를 향상시키고 에너지도 절약하는 운전을 말합니다.

 

경제적 친환경 운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에코드라이브는 연비 10% 절약, 연간 소나무 80그루를 심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잘못된 운전 습관, 에코드라이브로 바꾸고 에코라이프 하세요!

 

에코드라이브를 실천하는 방법

 

이미지1-에코1
1. 경제속도(60~80km/h) 준수하기

경제속도(60~80km/h)를 준수하고 교통상황에 따라 정속주행 하세요. 정속주행을 하면 연비를 높일 수 있고, 배출가스도 줄일 수 있습니다. 속도변화가 큰 운전을 하면, 연료가 6% 더 소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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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급출발, 급가속, 급감속 하지 않기

시동 5초 후에, 시속 20km에 맞춰 출발합니다. 천천히 가속해 출발하고, 급가속과 급감속 하지 마세요. 일정한 속도로 주행하고 앞차와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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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불필요한 공회전은 그만

대기 중이거나 짐을 싣고 내리기 위해 주정차 할 때는 공회전을 하지 마세요. 5분 공회전을 하면 1km이상 주행할 수 있는 연료가 낭비되고, 공회전 상태에서는 CO2 등 오염물질이 지속적으로 배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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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정차 시, 신호대기 시 기어는 중립으로

운행 중 신호대기와 같은 정차 시 기어는 중립으로 해주세요. 기어를 중립에 두는 작은 습관만으로 최대 약 30% 이상의 연비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고,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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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주행 중, 에어컨 사용 줄이기

에어컨을 사용하게 되면 주행속도의 변화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연료 소비가 증가됩니다. 오르막길이나 체증이 심한 시내 주행 시에는 에어컨 작동이 엔진에 부담이 되므로 가능한 에어컨 사용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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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자동차를 가볍게, 트렁크를 비우기

자동차 트렁크에는 필요한 짐만 실어 주세요. 불필요한 짐 10kg을 싣고 50km를 주행하며 80cc 연료가 낭비되고, 오염물질 배출량도 늘어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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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유사연료, 인증 받지 않은 연료는 NO!

유사연료 및 인증 받지 않은 첨가제는 오염물질을 배출해 환경뿐만 아니라 차량의 안전에도 큰 위험요소가 됩니다. 자동차 연료는 절반만 채워서 운행하는 것도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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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교통 정보의 생활화

인터넷, 교통방송, 내비게이션 등을 활용해 운행 전 최단경로를 파악합니다. 상습 정체구간은 피하고, 월요일 오전, 금요일 오후, 주말 등 상습 정체 일에는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등)을 이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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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관성 주행 활용

내리막길에서는 엔진브레이크 사용, 오르막길은 사전에 가속시켜 관성으로 주행, 교차로 신호를 예견해 관성으로 정지합니다. 관성 주행을 활용하면 오염물질 배출과 연료 소비를 20%이상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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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주기적으로 자동차를 점검, 정비

한 달에 한번은 정기적으로 자동차를 점검하세요. 에어클리너가 오염된 상태로 운전할 경우, 차량 1대당 연간 90kg의 CO2가 더 배출됩니다. 또한 겨울철은 여름철 대비 최대 40% 타이어 공기압이 줄게 되므로 철저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탄소배출량 제로! 자전거

 

사진5-자전거5.
▲<사진=코펜하겐 사이클쉬크 블로그>

자전거 인구 천만 명 시대입니다.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 하는 인구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들을 가리켜 자출족(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이라고 합니다. 자전거는 건강도 챙길 수 있고, 경제적이지만 무엇보다 탄소배출이 제로입니다.

 

하지만 다양한 장비 구입과 안전문제 때문에 자전거 타기가 망설여지게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자전거를 타기 위해서는 안전장비를 꼼꼼하게 챙겨야 합니다.

 

또한 자전거 전용 교통신호나 도로도 부족합니다. 자동차와 함께 달리게 되고 빠르게 지나치는 자동차가 두렵기도 합니다.

 

사진6-자전거
▲<사진=코펜하겐 사이클쉬크 블로그>
외국의 경우 우리나라의 자전거 타는 사람들과는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코펜하겐 사이클쉬크(Copenhagen Cycle Chic)’라는 블로그에 올라오는 사진에는 평상복에 여유롭게 자전거를 타는 시민들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멋지게 자전거를 탄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사이클쉬크는 코펜하겐에서 처음 시작된 자전거 문화 블로그입니다.

 

이 블로그에는 일상생활에서 자전거 타는 풍경을 담은 사진을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단순하게 ‘환경을 위해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타세요’가 아니라 스스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합니다.

 

자전거가 운동 수단이 아닌 생활과 패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기 때문에 활성화 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단순한 자전거 패션 트렌드 블로그가 아닌, 자전거에 대한 정보도 공유하고 자전거 타기의 욕구를 불러일으킵니다.

 

사이클쉬크는 코펜하겐에서 시작됐지만 이제는 뉴욕, 암스테르담, 런던 등 전 세계로 네트워크가 형성돼 있습니다. 아쉽지만 아직 우리나라에는 개설돼 있지 않습니다. 사진 속 사람들은 편안한 운동복이 아닌 하이힐에 치마, 정장차림까지 복장에 제한이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라면 다소 위험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코펜하겐은 우리나라와 교통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자동차보다 자전거가 훨씬 많고, 자전거를 타고 학교, 쇼핑, 음식점을 가고 자전거를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곳곳에 있는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시민이 자전거를 이용하는 도시로 도로와 신호 체계가 잘 갖춰져 있습니다.

 

자동차보다 자전거가 우선

 

사진7-자전거.
▲<사진=코펜하겐 사이클쉬크 블로그>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동차 운전자의 의식이 다릅니다. 운전자는 길 건너기 전에 주변을 먼저 살피고 자전거에게 먼저 양보합니다.

 

자동차보다 자전거가 먼저입니다. 이렇게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이 자전거 이용자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자전거가 자동차를 조심해야 하고, 자전거 시설이 제대로 갖춰진 곳이 많지 않습니다. 자전거 이용자와 자동차 운전자가 함께 의식하고 양보해야 안전한 자전거 타기가 이뤄질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자전거 문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서울, 부산, 고양, 대전 등 각 도시별로 공공자전거를 설치해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공공자전거는 도심 곳곳에 설치된 자전거 스테이션에서 자전거를 대여하고 가까운 스테이션에 반납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사진8-서울시 자전거
▲서울 바이크(서울)
자전거를 구입하기 부담스럽고, 옮기는데 불편이 있다면 공공자전거를 이용하면 효율적입니다. 또한 혼자서는 위험할 수 있는 자출족을 위해 서울시에서는 매달 넷째 주 금요일마다 자출족이 함께 모여 자전거로 출근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자전거가 줄 지어 가기 때문에 덜 위험합니다. 신청은 서울시 자전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시설이 갖춰지고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우리나라의 자전거 문화도 바뀌겠죠. 여러분도 가까운 거리부터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이용해보세요.

 

그래도 제일 중요한건 안전이겠죠. 안전장비를 꼭 갖춰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 타기에 참여한다면 조만간 멋지게 자전거 타는 분들이 늘고 사이클쉬크 블로그가 형성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출처>

*친환경 운전 홈페이지: www.eco-drive.or.kr

*블로그: www.copenhagencyclechic.com

*공공자전거 사진 출처: 서울 바이크(www.bikeseoul.com), 피프틴 라이프(www.fifteenlife.com), U-자전거(http://u-bike.busan.go.kr), 타슈(www.fifteenlife.com)

박순주  parksoonju@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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