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이재용 기자 = 친환경 주방•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이지앤홈의 실리콘 랩 ‘FRESH’가 해외시장 공략 6개월 만에 총 10개국에 약 100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주방•생활용품 전문기업이 단기간 내 세계 각국에 수출 계약이 성사된 사례는 극히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J&C글로벌(대표 지영호, http://www.easynhome.co.kr)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만 실리콘 랩인 ‘프래쉬’ 단일 제품으로 총 10개국과 계약을 체결해 약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인해 미국, 독일, 일본, 이태리, 영국,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중국, 태국 등 세계각국에서 약 350만 세트가 판매 될 예정이다.

 

[첨부용]실리콘랩_프래쉬_미국홈쇼핑방송
▲실리콘랩, 프래쉬 미국홈쇼핑 방송 장면.

특히 미국의 경우 가장 큰 규모인 약 51억원의 계약이 체결되어 ‘프래쉬’ 200만 세트가 수출된다. 미국에서는 이미 지난 5월 홈쇼핑을 중심으로 한 마케팅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바 있기 때문에 (주)J&C글로벌은 미국 시장의 성장가능성을 가장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이처럼 단기간에 수출성과를 이루게 된 데는 실리콘 랩 ‘프래쉬’가 환경호르몬 및 유해물질이 전혀 배출되지 않는 친환경 플래티늄 실리콘 소재로 만들어진 제품인데다 뜨거운 열에도 변형되지 않아 사용 후 끓는 물에서 살균이 가능하며 영하 40도에서 영상180도까지 이용이 가능해 전자레인지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 게다가 반영구적인 제품이라 일회용 랩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우 경제적이며 친환경적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주)J&C글로벌 지영호 대표는 “단기간에 이러한 성과를 냈다는 것은 실리콘 랩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이라는 것을 확인시켜 준 것이라고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더 많은 세계시장에 우리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J&C글로벌은 친환경 주방•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이지앤홈을 통해 퀀텀에너지 분말을 이용해 음식물의 부패를 방지해주는 신소재 음식물 쓰레기통 ‘이클린(E-Clean)’과 다양한 실리콘 소재 주방용품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어 국내외 주부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ljy@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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