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강원도 양양군은 군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의 확대 및 군민들을 위해 문화복지회관에서 '음악과의 가을여행 오페라 갈라콘서트'를 개최한다.

 

2013 국립오페라단과 함께하는 오페라 갈라콘서트는 서울콘서트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비에나를 중심으로 유럽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지휘자 이상환을 비롯해 숙명여대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로마 산태체칠리아 음악원과 스위스 제네바 음악을 수석으로 졸업한 소프라노 서활란, 서울 음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를 졸업한 메조 소프라노 황혜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하고 이태리 움베르토 죠르다노 국립음악원을 수석으로 졸업한 테너 이병삼, 경희대 음악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한 바리톤 최종우씨 등 국내정상급 성악가들이 참여해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10월8일 7시에 양양문화복지회관에서 인간 삶의 네가지 감성인 “희(喜), 노(怒), 애(哀), 락(樂)”을 주제로 유명한 오페라인 사랑의 묘약, 삼손과 데릴라, 피가로의 결혼, 파리아치, 리골레토, 제비, 토스카, 오즈의 마법사, 유쾌한 마법사, 라트라비아타 등을 들을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다.

 

군 담당자는 "가을에 지친 몸과 마음을 그윽한 오페라와 함께 가을 여행을 떠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우리 주변에서 접하기 어려운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및 저명한 성악가들의 노래를 접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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