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p9665

▲ 현장이직무실로근무하는조길형구청장(좌측3번째) 업무을 협의하고있는모습 

[환경일보] 안상석기자= ‘현장’과 ‘소통’ 행정 구현… ‘교육, 복지, 환경, 사람중심’ 정책 펼쳐

 

"지역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구청장실에 않아 보고 받는 것 이 아니라 현장에 나가 주민들과 얘기를 나누도록 하겠숩나다. 지역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 데 더 큰 도움을 줍니다."

 

임기 3년째를 맞는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이 “현장”과 “소통 ”중심의 구 행정에 방점을 찍었다. 실제 조구청장은 지난 2년 동안 끊임없이 ‘1일 1현장’ 원칙을 지키며 지역 구석구석을 누벼왔다.

 

그는 “취임하면서 가장 중요시 한 것이 현장과 소통이었습니다. 그동안 구민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찾아가 의견을 수렴하고 구민이 원하는 행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라고 말했다.

 

조 구청장의 이같은 노력으로 영등포구가 다방면에서 업그레이드 됐다는 평가을 받고 있다.  실제 영등포구는 2010년 제7회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대상인 국무총리 표창과 서울시 청렴도 평가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2011년에는 서울시 인센티브사업 평가에서 25개 자치구 중 최고의 성과를 거둠과 동시에 한국매니페스토에서 실시한 구민과의 약속 ‘공약사업 실천계획 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최우수 성적을 올렸다.

 

뿐만이 아니다 ‘2011년에 재활용 전국 우수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최우수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서울시 인센티브사업 ‘시세 및 세외수입 징수실적 종합평가’에서는 최우수구에 선정되기도 했다.

 

복지구정 초석 만들어… 영등포구 복지정책, 전국적 벤치마킹으로

 

조 구청장은 취임 이래 ‘안전이 강한 학교, 학예문화가 강한 학교, 장학제도가 강한 학교’를 구 3대 목표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했다. 우선 지난 4월부터 전국 최초로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을 3개교(선유고, 여의도고, 장훈고)에 개설, 학생들에게 국제적 시각과 소통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2013년에 성적 우수 고등학생 193명에게 3억4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점차 장학금 수여 범위와 금액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무상급식을 통해 진정한 교육복지를 실현한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어머니가 일찍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그러다보니 독거노인 모두가 제 부모님 같습니다. 또한 고향을 떠나 영등포구에 30여 년 동안 살다보니 장애아, 노숙인들도 가족처럼 느껴집니다. 이들을 돕는 것이 보람이고 행복입니다.”

 

이 때문일까. 조 구청장은 노인 복지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조 구청장은 전국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지역주민 중 자원봉사자를 중심으로 한 노인상담사 제도를 도입, 지난해 3월부터 10주에 걸쳐 40시간 과정의 정신건강상담 등 10개의 전문강좌를 개설하고 전문자격시험을 거쳐 195명의 노인전문상담사로 선발했다.

 

이들 인력은 관내 171개 노인복지시설을 직접 찾아 노인들을 대상으로 우울증검사, 그림검사, 웃음치료 등 ‘행복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인 독거노인 가구를 매주 방문해 건강관리 등 각종 생활을 보살피고 있다.

 

이와 관련, 조 구청장은 “소외받고 있는 관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이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아 활기차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 나은 전문상담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조 구청장은 노숙자 문제에도 깊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지난해 10월 이 분야 전문 교육기업인 한국원격평생교육원과 협약을 맺고 노숙인을 대상으로 전문 자활 프로그램과정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노숙인들에게 자활의지를 심어주고 일자리를 알선해 사회의 일원으로 복귀를 지원하도록 돼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지역균형 발전 위한 다양한 기획 진행

 

조 구청장이 영등포를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는 사실도 주목할 만하다. 또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의 적극 지원, 유통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과 시장 자생력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의 활성화등 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여성의 복지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여성복지센터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노인들의 다양한 복지욕구에 부응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원스톱 복지혜택을 제공하는 노인종합복지타운도 조성 중에 있다.

 

체육시설이 전무한 양평동, 당산동지역(북부권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제2구민체육센터를 건립해 주민들에게 체육․복지수요를 적극 해소 하는 데도 발 벗고 나섰다.

 

이와 함께 영등포만의 특색 있는 문화정책 일환으로 지역 예술인을 위해 전문 예술인 및 예술동호회도 연계시켜 문화 예술활동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민선 5기 후반기에는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을 발굴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도시 안전을 강화해 불안감, 불편을 없애는 데 힘을 습니다. 고 강조했다. 조구청장은 “ 이 소신은 제가 소임을 다하는 순간까지 지켜나갈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1957년 전남 영광에서 태어났으며, 1995년부터 2006년까지 제 2~5대 서울 영등포구의회 의원을 지냈다. 4·5대 영등포구의회 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2010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위원과 한국환경장애연구협회 영등포지회장을 지냈으며 같은 해 6·2지방선거에서 구청장에 당선됐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