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홍승희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초콜릿류 및 캔디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을 앞두고 수요가 늘어나는 초콜릿류와 캔디류의 제조단계 위생관리를 중점 점검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행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 원료 및 첨가물 적정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 여부, 표시기준 위반 행위,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기획점검을 통해 식품 취급업소의 위생관리 능력을 제고하고 안전한 식품이 공급될 것을 기대한다”며 “관련 업체 종사자는 개인위생 및 시설관리 등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위반행위가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위반업체 명단을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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