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일보]노건철 기자 = 전북 고창(산림면 일원)에서 1월 21일 농림수산식품부의 가축질병 위기대응 매뉴얼 상 AI 위기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발령에 따라 안산갈대습지공원에서의 일반인 관람을 통제하기 위해 휴장을 한다.

이번 조치는 이는 지난 1월 16일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이 발생되어 1월 17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료를 정밀조사한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인 H5N8형으로 확진되고, 1월 19일 가창오리 폐사체 조사결과 고창 종오리농가와 같은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른 결과로 휴장기간은 1월 22일부터 매뉴얼 위기단계 경계가 해제될 때 까지이다.

이에, 시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의 확산을 예방하고자 20일 경기도청에서 야생동물 관리 담당자 긴급회의를 갖고, 21일 습지 및 대송단지 등의 방역활동을 실시하였으며 현재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환경부에서도 위기대응 매뉴얼상 주의 단계시부터 야생동물 서식처 접근 금지 조치를 취하고 있음에 따라 시에서는 유해야생동물 포획허가사항도 잠정 해제시까지 금지된다.

시 관계자는 “철새도래지인 대송단지 등 시화호 일원 대해 한국농어촌공사와 긴밀한 협조체계로 철새도래지에 출입 차단, 방역활동 강화 및 예찰 활동도 더욱 강화하여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산되지 못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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