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훈련에서 심기보 시흥시 부시장은 AI가 발생했을 경우를 가정한 담당부서 및 각 지원부서의 대응체계를 보고 받았으며, 유기적이고 신속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초동대처 하도록 지시했다.
시는 농가별 공무원 전담제를 통해 홍보 SMS전파, 농가소독, 전화예찰 등을 실시해 차단방역이 최우선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고 있으며, 비상상황이 마무리 될 때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고병원성 AI는 지난 17일 전북 고창에서 최초 발생한 이후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지난 25일에는 우리 시와 인접한 화성시 소재 시화호의 철새분변을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AI 확진판정이 내려져 방역상 안전을 위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닭이나 오리가 AI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하더라도 70℃에서 30분, 75℃에서 5분간 열처리를 하면 바이러스가 모두 사멸되므로 끓여먹으면 안전하다.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식량농업기구(FAO) 등에서도 익힌 닭고기, 오리고기, 계란 섭취로 인한 전염 위험성은 없는 것으로 결론을 낸 바 있다.
설 명절 고향 방문길에 진출입로 소독 등 방역 협조와 철새도래지 주변 방문을 자제할 것을 당부한다.
야생조류 및 가금류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의심될 경우 즉시 방역당국 또는 시흥시생명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해야 한다.
생명농업기술센터 농축산유통팀
임동권 팀장/ 김광열 주무관
yong@hkbs.co.kr
이용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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