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영주시에서는 생활쓰레기와 재활용품을 분리 자원화하고 쓰레기를 감량해 쓰레기위생매립장 매립기간의 연장은 물론 자원절약에 기여하기 위한 재활용품 자동선별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2013년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용역과 환경부 폐기물처리시설 예산지원 사전검토를 거처 국비9억원, 도비2억원 및 시비19억원 등 총3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2014년 말 준공을 목표로 현재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에 있다.

부지면적 약1900㎡에 1일 처리용량 10톤 규모의 영주시 재활용품 자동선별시설은 투입컨베어를 거처 진동스크린에 의해 유리병등을 1차선별 후 자석선별기를 통과해 광학선별기에서 플라스틱등을 종류별로 자동분리하여 압축 후 반출하는 공정으로 돼있으며 일부 자동선별이 불가능한 자원은 선별 하도록 돼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저소득 주민의 일자리창출과 자원절약에 대한 주민의식 제고 및 재활용 가능자원의 효율적인 처리공정을 갖춘 재활용기반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쾌적한 주거 환경조성과 자원의 재활용이 용이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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