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박미경 기자 = 국방부는 4월22일 ‘국방경영기획 평가단’ 회의를 개최해 ‘14년 국방경영 효율화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2014년 국방경영 효율화 추진계획의 주요 개선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그 동안 국방부본부와 각 군 위주로 추진하던 국방경영 효율화 활동을 국직(부대) 및 국방부 소관 공공기관까지 포함해 추진함으로써 경영 효율화 활동을 전 국방기관까지 확산했다.

 

둘째, 국방경영기획평가단에서 주관해 추진하던 효율화 과제 중에서 민간개방 확대, 군수혁신의 2개 분야는 별도의 추진기구를 구성해 추진하고, 전력운영효율화 분야만을 국방경영기획평가단에서 전담함으로써 분야별 전문성과 집중도를 제고했다.

 

셋째, 예산 측면의 절감만이 아니라 전투준비태세와 국방정책기조를 연계시킬 수 있도록 과제를 선정했고 이월·불용 최소화, 예산조기집행 등 재정 효율화 측면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국방경영기획평가단에서 선정한 중점과제는 신규 발굴한 과제와 지난해 계획수립 이후 실행단계에 접어든 과제 및 지속 추진이 필요한 과제 등을 포함했고 각 군도 별도의 추진기구를 통해 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

 

전력운영효율화 분야의 국방부 중점과제는 인력 및 조직 효율화, 기준 및 절차 개선, 국방 재정 효율화 분야에 모두 14개의 과제를 선정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국방경영 효율화를 통해 군에 경영마인드를 확산하고 예산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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