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통일부>



 

 

[환경일보] 박미경 기자 = 통일부는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남북하나재단)과 함께 4월30일 부산 벡스코에서 북한이탈주민 취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 박람회는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취업과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위해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3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이 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이 박람회장을 찾아 기업정보 확인과 현장면접 등을 통해 일자리를 찾는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효과 극대화(취업률 제고)를 최우선으로 사전 구인기업과 구직자 조사 및 매칭상담을 진행해 취업 성공을 높이고 사후관리를 위해 취업결과 재단 취업지원센터 상담사도 연계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면접 지원 외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 문화활동 지원을 통한 취업박람회 효과를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삼는다는 게 통일부의 입장이다.

 

통일부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 경찰청, 중소기업청 등 북한이탈주민의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정부기관이 후원해 구인 기업과 구직 탈북민 간에 연계율을 높일 수 있도록 협력한다.

 

통일부는 이번 부산 박람회를 시작으로 올해 전국적으로 총 6번에 걸쳐 북한이탈주민 취업 박람회를 개최해 나갈 것으로 밝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지원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5월14일은 대구, 경북지역, 7월2일은 대전 및 충·남북지역 등 30여개의 기업이 참여하며 지역사정에 따라 정착성공 탈북민 분야별 멘토 상담관, 일자리 현장 체험관, 북한음식 체험관 등 문화행사도 실시한다.

 

glm26@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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