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위사업청과 공군, 국방기술품질원, FA-50 항공기 제작업체 간 업무협조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방위사업청 대변인실>



[환경일보] 박미경 기자 = 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은 경공격기사업팀 주관 아래, 4월28일부터 29일까지 공군과 국방기술품질원·FA-50 항공기 제작업체 간 상호 긴밀한 업무 협조 및 당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FA-50 양산현안협의회를 개최했다.

 

FA-50 경공격기는 노후화된 공군의 로우급(Low) 전투기를 대체하기 위해 국내 최초 개발한 전투기로써, 2013년 8월 1호기가 공군에 인도됐으며 2016년까지 전력화가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FA-50 양산현안협의회에서는 FA-50 개발경과, 항공기 제작과정 및 사업관리 절차 등에 대한발표가 진행됐으며 전자전탄 탄통 개조 등 상정된 안건에 대해서 비행안전 분야와 군수지원분야로 나눠서 공군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상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토론을 진행했다.

 

이틀에 걸쳐 이뤄진 협의회를 통해 방위사업청과 한국항공은 효율적인 공군 지원방안을 새롭게 재정립하고, 도출된 기술검토 사항을 적용하기 위한 통합된 지원 절차를 협의했다.

 

경공격기사업팀장(서기관 정중구)은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FA-50 항공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관련기관 간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FA-50 적기 전력화와 항공산업 발전 및 수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사진제공=방위사업청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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