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박미경 기자 = 국방부는 5월14일 중회의실에서 백승주 국방차관 주관으로 ‘제대군인 일자리 창출 추진 TF’ 1/4분기 성과 분석회의를 가졌다.

 

‘제대군인 일자리 창출 추진 TF’는 지난 해 8월, 국방차관을 위원장으로 해 국방부를 비롯한 육‧해‧공군과 직할부대 및 기관의 국장급 위원들이 참여해 국정과제인 ‘제대군인 일자리 5만개 확보 및 지원조직 확대’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제대군인들의 일자리 확보를 위한 추진동력을 마련하고 군내‧외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분기 1회 성과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일자리 확보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실질적인 토의가 이뤄졌다. 특히 올해에는 일자리 2000개, 취업지원 3500명 목표로 추진했는데 지난 4월30일 기준으로 현재까지 일자리 959개를 마련하고, 1669명의 취업을 지원함으로써 각각 목표 대비 48%, 47.7%의 성과를 달성하는 등 정상적으로 과제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군 전문평가관, 훈련교관 등 군(軍)내 일자리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관련부처 및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군 경험을 활용할 수 있는 공공 및 민간 분야의 일자리도 적극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전역예정장병들의 사회복귀 지원을 위해 2009년부터 준비해 오던 ‘국방전직교육원법’이 올해 5월2일부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으로써 국방전직교육원 설립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의견을 모았다. 국방전직교육원은 2015년 개원을 목표로 로드맵을 작성해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명실공히 현역장병 전직지원교육의 산실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국방부 백승주 차관은 “전역군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최고의 복지혜택임을 강조하면서, 국방부가 국방인력에 대한 사용주로서 제대군인 일자리 확보사업을 책임있게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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