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박미경 기자 = 국방부는 2014년 6월10일~15일까지 올해 연말로 파견기간이 종료되는 2개 해외파병부대(청해부대, 아크부대)의 파견연장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정부합동 성과평가단을 운용한다.

 

성과평가단은 국방정책실 박철균 준장을 단장으로 외교부, 합참, 국방정책자문위원, 국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되며 UAE, 바레인을 방문해 해외파병부대의 활동성과를 현장에서 확인할 것이다.

 

이번 성과평가단은 해외파병부대의 임무수행 성과와 함께 각 부대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분야를 반영함으로써 체계적이고 다각화된 평가가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UAE 총참모부와 바레인 연합해군사령부를 방문해 우리 부대에 대한 현지 평가를 듣고 이를 성과평가에 반영할 예정이다.

 

성과평가단의 이번 성과 평가를 토대로 정부는 유관부처 간 긴밀한 협의를 거쳐 파병부대별 파견연장 여부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UN PKO 동명, 한빛부대에 대한 성과평가단은 외교부 주관으로 7월 중 실시 예정이다.

 

glm26@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