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7공군사령관 주아스 중장이 국산 초음속 훈련기 T-50 체험비행을 앞두고 임무조종사 천영호 소령과 항공기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공군본부 공보과>



 

[환경일보] 박미경 기자 = 미7공군사령관 주아스(Jan-Marc Jouas) 중장이 6월26일 공군 제1전투비행단에서 국산 초음속 훈련기인 T-50 훈련기에 탑승해 비행했다.

 

이번 T-50 탑승은 공군구성군사령관으로서 우리 공군 고등훈련기의 탁월한 성능과 비행교육체계의 우수성을 이해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F-16과 F-15가 주기종인 전투조종사로서 3100시간 이상의 비행시간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주아스 사령관은 이날 제189비행교육대대 비행대장 천영호 소령과 함께 활주로를 박차 올라 임무공역에 진입한 후 조종간을 직접 잡고 선회와 루프, 스플릿-S 등 학생조종사들이 실제로 수행하는 다양한 공중기동을 실시했다.

 

임무를 마치고 돌아온 주아스 사령관은 “T-50 항공기는 기체 성능과 안전성이 매우 뛰어나 정예 전투조종사 양성에 최적인 훈련기다”며 “세계 최고의 훈련기라 불리는 T-50의 탁월한 비행성능에 감탄했다”고 전했다.

 

한편, 주아스 사령관은 1979년 미공군사관학교를 졸업(공사 27기급)하고 미공군정보감시정찰국 부국장, 태평양공군사령부 특별보좌관 등을 거쳐 2012년 1월에 오산기지의 미7공군사령관으로 부임했다.

 

▲ 미7공군사령관 주아스 중장이 임무조종사 천영호 소령과 함께 국산 초음속 훈련기 T-50체험비행을 위해 활주로로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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