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이정은 기자 =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강릉분원(분원장 오상록)이 국민 생활의 질적 향상과 신기술 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10일 국립산림과학원 중회의실에서 천연물 연구 분야의 상호연구 및 학술교류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연구, 인적·물적 교류를 확대키로 했다.

<사진제공=국립산림과학원>



협약 내용은 ▷공동 연구를 위한 연구 인력 및 지식 정보의 교류 ▷과학기술 개발 등 공동 연구 발굴·기획 및 추진 ▷연구 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연구 및 기술 개발 관련 워크숍, 세미나, 심포지엄 등 공동 개최 및 상호 교류 ▷기타 협정 목적에 적합한 각종 사업의 추진 및 지원 등을 골자로 한다.

이날 협약식에 이어 효율적인 상호협력 체계를 구체화시키기 위한 공동협력분야 주제발표 시간을 가졌다.

주제발표는 ▷국립산림과학원 천연물 연구 현황 및 계획(국립산림과학원 최돈하 부장)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천연물 연구 현황(한국과학기술연구원 강릉분원 노주원 센터장) 순으로 진행됐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번 협업이 산림과학과 천연물의 성분을 연구·활용하는 천연물 과학의 실제적인 기술정보 공유와 교류를 통해 국가 R&D의 상승효과를 이끌어 낼 대표 사례로 지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윤영균 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윤영균 원장은 “이번 학술·연구 교류 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이 상호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연구 개발을 위해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타 기관과의 칸막이를 없애고 정보 공유 및 교류 활성화를 통해 국민을 중심에 둔 연구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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