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방위사업청



 

[환경일보] 박미경 기자 = 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은 7월9일 군사 마니아들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국방과학연구소와 LIG넥스원 구미 사업본부 등 방위산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국방과학기술 연구·개발 및 첨단 무기 생산 과정을 민간에 공개함으로써 우리 국방기술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고,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방위산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국방안보 관련 전문가들의 모임인 한국국방안보포럼 회원 24명과 방위사업청 대학생 서포터스 ‘퓨처프론티어’ 19명, 그리고 방위사업청 청렴지킴이 ‘클린 서포터스’ 5명 등 총 48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대전에 위치한 국방과학연구소(이하 국과연)를 방문해 로봇실험실, 견마로봇 등을 관람한 후 LIG넥스원 구미 사업본부로 이동해 유도무기 및 감시체계 등 첨단무기체계 생산 현장 등을 견학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휴대용 대공 유도무기인 ‘신궁’으로 잘 알려진 LIG넥스원은 첨단 무기체계를 군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최초의 정밀유도무기 '현무'를 비롯해 단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마',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 등 정밀 유도무기 개발·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국국방안보포럼 김대영 사무국장은 “평소 국방 로봇 기술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실제로 로봇 연구 및 개발 현장을 직접 보니 우리나라 로봇 기술에 대한 자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방위사업청 대변인 백윤형 공군대령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방산전문가 및 대학생들에게 우리나라 국방과학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방위사업청은 방위산업이 창조경제의 핵심동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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