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부는 군인가족에 대한 복지지원으로 ‘군 가족 힐링 캠프’를 개최했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환경일보] 이연주 기자 = 국방부는 9월26일부터 사흘간 서울 올림픽파크텔과 올림픽공원에서 ‘군 가족 힐링 캠프(3기)’를 개최했다.

‘군 가족 힐링캠프 캠프’는 지난 해 5월, 국방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잦은 이사와 격오지 근무 등으로 인해 정상적인 가정생활이 어려운 군인가족에 대한 복지지원을 위해 양기관의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13년 이후 세번째 개최된 것으로, 2013년 2개 기수 행사에는 40가족 80명이 참가 했으며, 이번에는 전방 격오지 부대 근무 군인과 자녀 50여명이 참가했다.


 





국방부 보건복지관은 “이번 캠프가 그동안 소외됐던 전방 격오지 근무 군인과 자녀에게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제공함으로써 가족 간의 결속을 다지고 건강한 군인가정 구현에 도움을 주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작년 시범사업에서 나타난 1박 2일의 짧은 기간의 문제점을 2박 3일로 보완했으며 10월24~26일까지 4기도 계획하고 있다.

이번 힐링캠프에 참석한 서화중학교 1학년 이현진 군은 “늦게 퇴근하는 아빠 얼굴을 보기도 힘든데 3일 동안 함께한 시간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다음에도 다시 참석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군인가족 복지사업을 개발하고 많은 군인들이 혜택을 보게 해 군인들이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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