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동호인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속에 우리나라 수영발전에 기여해 온 'K-water 사장배 전국 마스터스 수영대회'가 오는 10월11(토)∼12(일) 이틀 동안 서울올림픽 수영장에서 열린다. <사진제공 = K-water>


[환경일보] 석진하 기자 = 수영 동호인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속에 우리나라 수영발전에 기여해 온 'K-water 사장배 전국 마스터스 수영대회'가 오는 10월11(토)∼12(일) 이틀 동안 서울올림픽 수영장에서 열린다.

수영연맹에 선수로 등록한 사실이 없는 내외국인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이번 대회에는 개인(남녀별 9종목)및 단체(남녀별 4종목) 부문에 약 15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대회에는 박태환 선수를 비롯해 우하람, 김나미, 이다린, 양지원, 안세현, 도미소, 정영희, 공도연등 인천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를 포함한 국가대표 수영선수들이 대거 참여해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다이빙, 경영 등 시범경기를 벌이고 꿈나무 선수들을 격려한다.

대회는 유아부, 학생부, 성인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단체전 우승 500만원 등의 상금과 더불어 참가자 모두에게 기념품이 주어진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지난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보았듯이, 우리 수영의 수준을 계속해서 업그레이드하고 포스트 박태환을 발굴하는 일이 시급하다. 물 사랑과 더불어 수영인구 저변확대와 유망주 발굴에 앞장서 온 마스터스 수영대회는 이를 위한 좋은 바탕이 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우리나라 수상스포츠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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