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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국방예산 37조4560억원 확정

[환경일보] 박미경 기자 = 2015년도 국방예산이 37조4560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2014년 대비 4.9% 증가한 규모다.

 

정부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 과정에서 대형공격헬기, KF-16전투기 성능개량 등 2485억 원이 감액된 반면, 열악한 생활관 개선, 부대관리 민간용역 전환, 수신용 공용휴대폰 지급 등 병영문화혁신과제를 위주로 1445억 원이 증액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력운영비의 경우 정부안 제출 이후 국회 심의 과정에서 병영문화 혁신과제 등 추가적으로 제기된 소요를 반영함에 따라 정부안 대비 643억원이 증액된 반면 일부 집행 가능성이 낮은 사업 비용 165억원이 감액됨에 따라, 전체적으로는 478억원이 순증됐다.

 

지난 8월 출범한 ‘민·관·군 병영문화 혁신위원회’는 현장 방문과 의견 수렴 등을 통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병영문화 정착을 위해 필요한 과제들을 발굴했으며 이 중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 과제들이 2015년 예산에 반영됐다.

 

첫째, 그동안 병영생활관 개선에서 제외됐던 해체·이전 예정 부대 중 특히 협소하거나 노후도가 심한 208개 부대 생활관의 채광·환기·위생 시설을 개선하는 데에 230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부대별로 1억원 내외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 시설을 개선함으로써 장병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군 복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둘째, 시설관리·청소·제초 등 그간 상당 부분 병사들에게 의존해 왔던 부대관리 업무를 민간용역업체에 위탁함으로써 장병들의 교육훈련은 물론 휴식·여가 시간을 보장하도록 했다. 내년도에는 7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우선적으로 경계근무 강도가 높은 GOP 2개 사단, 해병대 2사단, 육군 1개 탄약창을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추진해 효과를 검증하고, 향후 전체 부대로의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등 추가 예산 확보

셋째, 격오지 부대 장병들의 사회적 고립감과 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12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수신용 공용휴대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현재 중대별 행정반 내에는 수신용 전화기가 비치돼 있으나, 개인통화 여건 보장이 미흡해 사용률이 저조한 상황임을 고려한 개선안이다. 가정과 부대 간 24시간 소통체계 구축을 통해 건전하고 안전한 병영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넷째, 장병과 부모 간 소통 독려 차원에서 정례적으로 부대개방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우선 전방 및 격오지 부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군 부대내 응급환자 발생 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응급환자 지원센터를 신축하고,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이 가능한 장비를 보강해 유기적이고 통합적인 상황 조치가 가능하도록 한다.

 

한편, 주요 정책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 예산 반영 노력에도 힘썼다. 군사외교 증진 및 국가 위상 제고,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등 다양한 목표 하에 추진 중인 ‘2015년 경북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필요한 경비를 증액 반영했으며 ‘지뢰피해자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내년 4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지뢰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한 예산도 반영했다.

 

glm26@hkbs.co.kr

박미경  glm26@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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