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석진하 기자 =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오는 11일(목) 저녁 7시30분, 올림픽공원 내에 위치한 한성백제박물관 한성백제홀에서 ‘제18회 송파구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날 공연은 송파구립교향악단이 한 해 동안 많은 성원을 보내준 주민들에게 보답하고자 마련됐다. ▷차이코프스키의 슬라브 행진곡과 ▷드보르작 교향곡 제8번 등을 연주하는 것은 물론, 성악가와의 협연으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OST ‘Think of me, All I ask you’ 등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캐나다 출신 여류작곡가인 안네 로우버(Anne Lauber)가 한국민요 ‘아리랑’에 영감을 받아 작곡한 작품을 송파구립교향악단에 헌정, 이날 피아니스트 엘레나 아발리안(Elena Abalyan)과 협연무대를 올릴 예정이다.

양일오 지휘자외 단원 70여명으로 구성된 송파구립교향악단은 1995년 창단된 이래 매년 정기연주회 및 오페라 갈라콘서트, 로비음악회, 찾아가는 교과서콘서트 등을 펼쳐왔다.

그간의 경험을 살려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이번 공연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 및 단체관람은 송파구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한 해를 돌아보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때, 송파구립교향악단의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이 참석하시는 모든 분들의 마지막을 멋지게 장식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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