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석진하 기자 = 마포구 신수동 주민센터(동장 김애련)는 2014년 한 해 동안 신수동에서 진행된 여러 사업과 행사 및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 ‘2014 마을탐방 꽃내음 어우른 신수동 이야기’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책은 신수동 자원봉사캠프 ‘신수철리 마을탐방’과 동 주민센터 직원학습동아리인 마을 책자 이야기 발간 모임이 연계하여 마을 탐방과 자료 수집 등의 단계를 거쳐 약 2개월 간의 편집을 통해 만든 것이다.

책에는 ▷꽃피는 서울상 콘테스트 우수마을 ▷야생화 동산 ▷어린이기자단 발대 ▷반딧불이 마을극단 ▷신수철리 마을장터 ▷폐냉장고 활용한 화단 ▷마을엽서 축제 ▷엄마 어릴적에, 봉선화 축제 ▷폐식용유 천연비누 변신 ▷베트남에서 왔어요 ▷역사형 동문고 개관 ▷커피향 흐르는 마을 ▷예전인 것처럼 ▷신수동 화원거리 등 2014년 신수동에서 일어난 일들이 실려 있다.

김애련 신수동장은 “약 300여 장의 사진과 정성스러운 글로 채운 60여 페이지의 이 책에 신수동의 이모저모를 담기 위해 노력했다”며 “2015년에도 더 많은 마을 이야기를 발굴해 더욱 풍성한 책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신수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014! 마을탐방 꽃내음 어우른 신수동 이야기’ 발간과 연계해 대단위의 마을 사진전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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