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공새미 기자 = 일본 농림수산성은 지난 19일, 식품 재활용 사료화 사업 진출 세미나 개최 계획을 공표했다.
수입 사료곡물의 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에코피드 즉 남은 음식물을 활용한 가축용 사료가 식량자급률 향상뿐만 아니라 축산 경영에서 사료비용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법으로 주목을 모으고 있다.
한편 앞으로 에코피드를 늘려가기 위해서는 분류 필요성 등의 이유로 활용이 어려운 음식물을 사료화할 필요가 있으며, 사료 안전성 확보를 포함해 다양한 기술과 지식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농림수산성과 전국식품재활용등록재생이용사업자 사무연락회는 관련 제도의 주지 및 기존 에코피드 생산사업자의 기술 향상 촉진, 사료화를 선택하는 신규사업자 육성 등을 목표로 이번 세미나를 마련하게 됐다.
세미나는 오는 2월25일과 26일 양일간 개최되며, 연수회와 현지견학회가 하루씩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연수회는 25일 도쿄의 농림수산성 본관 7층에서 열릴 예정으로, 정보 제공 세션에서는 농림수산성과 환경성 담당자가 2015년도 에코피드 증산대책사업, 식품재활용법의 최신동향 등을 소개하고, 식품재활용 우량사업자 평가제도의 기획안 소개도 이뤄질 예정이다.
기초연구 세션에서는 축산의 기초와 사료화 기술, 에코피드에 관한 법령 소개가 진행되며, 사업화 연수 세션에서는 사료화 사업화 안전확보, 에코피드 대책사례와 이용 포인트 소개가 이뤄질 예정이다.
다음날인 26일은 가나가와현 사가미하라시에서 (주)닛폰푸드에콜로지센터의 시설 견학 및 축산물 판매점인 오다큐 OX 사가미오노점 견학으로 구성된 현지견학회가 마련돼 있다.
세미나는 무료이며, 신청을 받아 30명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료=일본 농림수산성 / 번역=공새미 객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