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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4월2일(목) 16시, 제70회 식목일을 맞아 관내 북한산국립공원에서 ‘주민참여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작년 식목일 행사 모습.<사진제공=강북구> |
[환경일보] 석진하 기자 =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4월2일(목) 16시, 제70회 식목일을 맞아 관내 북한산국립공원에서 ‘주민참여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
신숙선생 묘소(우이동 산127-1번지) 인근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주민들과 함께 나무를 심으며 숲과 나무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아름다운 산림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해당 장소는 병해충 피해를 받기 쉬운 리기다소나무(북미산)가 다수 분포한 지역으로, 참가자들은 병해충 피해 고사목 등을 벌채하고 정리한 후 강북구 구목(區木)인 적송(조선소나무) 70주를 600㎡(약180평)의 면적에 식재할 계획이다.
행사는 박겸수 강북구청장을 비롯해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업설명, 식재작업, 정리작업 순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구 푸른도시과 관계자는 “푸른 자연은 후대에 줄 수 있는 가장 가치 있는 선물이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바라며, 일상 속에서도 꾸준히 나무를 심고 가꾸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오는 8일까지 주민들과 함께 북한산 백련사부터 진달래 능선 구간 내 나대지 900㎡(약270평)에도 적송 330주를 추가 식재할 계획이다.
sjh2141@hkb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