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윤지연 기자 = 분양시장에서 계속 외면 받았던 중대형 아파트가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중소형으로 수요가 몰림에 따른 가격 상승과 경쟁 심화가 그 원인이다.

희소성과 공간활용도, 풍성한 혜택 등을 내세워 수요자들을 끌어 들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수요자가 몰리는 중소형 아파트의 가격이 중대형에 비해 크게 올랐다”며 “이로 인해 중대형과 중소형의 가격 격차가 줄었고, 또 신규공급 역시 중소형에 집중되다 보니 상대적으로 중소형의 물량이 줄어 희소성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여기에 건설사들이 중대형 미분양 소진을 위해 분양가를 할인하거나 다양한 금융혜택 등을 제공하면서 중소형에서 중대형으로 갈아타는 수요가 증가한 것도 인기 비결이다.

이 가운데 대림산업은 중구 황학동 2523일대에 주상복합아파트 ‘황학 아크로타워’ 263가구 중 일부 회사보유 임대를 분양전환 중이다.

이 주상복합아파트는 지하 6층~지상 20층 3개동 규모로 110.52~193.9㎡ 총 263가구로 구성됐다. 이 중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110㎡이 공급 가구수의 40%를 차지한다.

지상 1~3층은 쇼핑시설, 4층은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시설로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야외공원, 주민카페, 어린이놀이터 등이 들어섰다. 또 5~20층은 3개 동의 타워형 아파트로 구성됐으며, 첨단 홈 네트워크와 고급 마감재, 확장형 평면 등 역시 적용됐다.

특히 왕십리뉴타운의 수혜도 예상된다. 왕십리 뉴타운 3구역에서 단지까지는 약 100m 거리에 위치한다. 왕십리뉴타운은 서울 퀀터블 역세권(1ㆍ2ㆍ5호선ㆍ분당선 연장선ㆍ중앙선 복선)이 될 전망이다.

매매가는 서울 4대문 안에서는 전례가 없는 3.3㎡당 1300만~1500만원대로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보다 600여만원이 저렴해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

매매 조건은 입주지정일 내 잔금을 낼 경우 잔금에 대한 이자를 지원 또 잔금 납입 시에는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잔금 이자지원 시 분양가의 59%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또 인테리어 지원 및 특별 지원금을 선택할 수 있다.

교통 역시 편리하다. ‘황학 아크로타워’는 2ㆍ6호선 신당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으로 도보로 약 1분 정도면 이용이 가능하다.

강남과 강북을 연결하는 교통의 중심지로 우수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충무로, 청계천로, 동호대교, 성수대교를 통해 도심과 강남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단지 인근으로 동대문 쇼핑센터, 이마트, 비트플렉스 등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고, 청계천과 남산 등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다. 여기에 왕십리 민자역사 개발로 더욱 풍요로워지고 편리해진 생활이 가능하다.

‘황학동 황학아크로타워’ 분양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시장 열기로 중대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조기 분양 마감이 예상되는 만큼 계약을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구 황학동 2523일대 '황학동 황학아크로타워'에 마련된 샘플하우스는 직접 관람이 가능하다. (문의전화: 02-6490-8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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