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환경일보]강경식 기자=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9일부터 4일간 열리는 정선아리랑제 기간 중 12일 10시부터 아라리공원에서 정선군씨름협회(협회장 함원석) 주관으로 ‘아리랑 장사 민속씨름대회’를 개최한다.

군은 40주년을 맞는 정선아리랑제를 기념하고 긴 역사로 이어져 온 민족의 얼과 숨결이 깃든 아리랑과 한민족 혼과 정체성이 내제된 전통 스포츠인 씨름의 결합으로, 민속씨름의 보존과 보급을 위하여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대회는 관내 9개 읍면에서 9개팀 63명(남3, 여2, 후보 남녀 각 1, 팀별 7명)이 참가하는 단체전과 전국 선착순 공개모집을 통한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시상은 단체전 1위 아리랑장사 3백만원을 포함한 총 6백만원과 개인전 1위 5백만원을 포함한 총 8백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부대행사로 이만기, 강호동, 이승삼 등 씨름 올스타 팬 사인회와 함께 시범경기와 SBS방송 스타킹에 출연한 “민효근” 스트롱맨 쇼도 볼 수 있으며, 관람객들을 위한 즉석 이벤트 및 경품추첨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정전환 정선군수는 "아리랑 장사 민속씨름대회’를 통해 정선아리랑제 홍보는 물론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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