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도에 따르면 ‘15년도 산림청 지원으로 60억 원․35.3㏊ 매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곶자왈 매수 사업은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총 348억원․412㏊를 매입하였으며, 곶자왈 보전지역을 확대하게 됐다.
도는 지금까지 매수된 곶자왈은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 시험림으로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곶자왈 보존 및 활용을 위한 기반조사, 자원발굴을 위해 연구를 꾸준히 하고 있다.
특히 곶자왈에 주요 희귀 동식물의 분포와 생태특성을 밝혀냈고, 운문산반딧불이의 도내 최대 서식지를 발견하는 등 곶자왈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제주도는 2016년에도 귀중한 자연자산인 곶자왈의 생태․경관․환경 등 안정적 보전관리체계 구축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탄소흡수원 등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을 위하여 산림청에 국비확보 등 사유 곶자왈 매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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