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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천동부초등학교 강준구 교감 명예퇴임식 |
[예천=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예천동부초등학교(교장 김종상)에서는 최근 전 교직원이 모인 가운데 강준구 교감의 명예퇴임식 행사를 가졌다.
강준구 교감은 대구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고향인 예천에 발령을 받아 인포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교직생활을 시작했다. 덕율초등학교, 상리초등학교, 화남초등학교, 용궁초등학교, 마지막으로 예천동부초등학교까지 31년 6개월을 예천의 교육발전을 위하는 교육자로 재직했다. 그동안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 경상북도교육감 표창 등 수많은 상을 수상하고 각 종 교원연구대회에서도 다수의 상을 수상하는 등 교육자로서 각고의 노력을 해왔다.
항상 학생들을 사랑하고 아끼며 훌륭히 지도하는 모습은 후배교사들의 귀감이 됐다.
강준구 교감은 “교단을 떠나게 되니 시원섭섭한 마음이 든다. 하지만 또다른 인생이 시작될 것이란 기대에 설렌다.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면 학생들의 순수한 마음에 큰 배움을 얻기도 했다. 이제 나는 떠나지만 남은 선생님들께서 학생들을 열의와 성의로 가르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본교 선생님들은 강준구 선생님의 명예퇴임식을 축하하며 노래를 부르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