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군수 윤승근)은 개학기를 맞아 위해요인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학교주변 안전 분야에 대한 총체적 일제 점검‧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개학기 학교주변 안전점검 및 단속은 오는 3월25일까지 관내 16개 초등학교 주변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교통안전, 유해환경 정화, 식품안전, 불법광고물 정비 등 총 4개 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을 펼치기로 했다.

이에 고성군은 군청 안전방재과를 총괄로 관련 담당부서 1개반 10명으로 공동 단속반을 구성해 집중 안전점검 및 단속을 추진한다.

교통안전 분야에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불법 주정차 단속을, 유해환경 정화분야에서는 환경정화구역과 주변지역에서의 유해시설 지도‧점검, 청소년 대상 불법 판매행위 등 단속‧점검한다.

또한 식품안전 분야는 학교급식소, 매점 등 조리·판매 업소에 대한 위생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불법광고물 정비 분야는 강풍 시 낙하 또는 추락 우려가 있는 노후광고물과 불법광고물에 대해서 점검‧단속한다.

이 밖에도 홈페이지 및 전광판을 통한 홍보와 고성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등 기관‧단체와 공동 홍보캠페인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 안전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개학기를 맞아 자녀를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점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안전방재과 안전총괄팀(☎033-680-3494)으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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