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진주=환경일보] 강위채 기자 = 한국남동발전(사장 허 엽)은 15일 서울 대치동 푸르지오밸리에서 열린 ‘동반 성장 Quantum Jump 컨퍼런스’에서 정부3.0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협력중소기업의 해외수출 촉진을 위한 ‘2025 KOEN 수출촉진 New Vision’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허엽 사장을 비롯한 산업통상부 진종욱 기업협력과장, 동반성장 위원회 김형호 사무총장, 코트라 류재원 실장 등 주요 인사와 권영민 이업종협의회장 등 60여개 회원사 임직원과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한국남동발전은 ‘2025 KOEN 수출촉진 New Vision’ 선포식에서 200만달러 수출규모의 글로벌 강소기업 50개사를 육성하고, G-TOPS를 통한 중소기업 제품 수출 1000만달러 달성 및 KOEN-Kotra 간 전략적 제휴를 통한 발전산업 한류거점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 KOEN 수출촉진 NEW Vision의 구체적인 전략을 살펴보면, 200만달러 수출 글로벌 강소기업 50개사를 육성해 KWC-30(중견기업)육성 로드맵과 연계한 해외플랜트 수출시범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경제제재 해제국 등 수출 4대 시장인 중국, 이란, 브라질, 베트남 등의 정면돌파뿐만 아니라 에너지 신산업 대중소기업 간 해외 동반진출을 통해 수출회복을 견인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G-TOPS를 통한 중소기업 제품 수출 1000만달러 달성 수출전문회사인 G-TOS를 활용한 글로벌마케팅플랫폼을 구축해 수출기업을 양성하고, 이를 통한 유망 신흥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멕시코, 인니, 나이지리아, 터키 등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해외 벤더등록, 해외 규격인증, 법률자문, 통번역 등 통합 수출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제품 수출 1000만달러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KOEN-Kotra 전략적 제휴로 발전산업 한류 거점 구축해 협력 중소기업의 수출기업화(1사 1지사화) 사업을 추진하고, 명품 발전기자재 특화 거점무역관 운영으로 발전산업 한류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그 밖에도 수출사관학교 운영, 수출역량진단 등 해외 시장개척 및 수출촉진을 위한 교육, 진단 인프라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는 ‘2025 KOEN 수출촉진 New Vision’ 선포식에 이어 허엽사장을 비롯한 지탑스(주) 김초 대표와 이업종중소기업협의회 권영민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3자 간의 ‘중소기업 글로벌마케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지탑스는 기 확보한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 이업종협의회 중소기업에 해외시장 정보제공 및 현지 마케팅지원 활동을 통한 시장진출을 지원하고, 남동발전은 해외진출이 가능한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시범화사업 추진을 통한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허엽 사장은 남동발전과 Kotra 업무협약에 따라 해외시장 공동진출과 수출촉진에 기여한 공로로 6대 거점지역 해외무역관 중 일본 오사카 무역관 및 양철승과장에게 ‘Best Expert Supporters Award’를 시상하고 격려했다.
2부 행사에서는 소통마스터 박제동 대표를 초청해 “Fun 소통, 유쾌한 조직문화’라는 주제의 특강이 있었으며, 이어 Kotra 류재원실장으로부터 ‘해외시장 개척 지원을 위한 지사화 사업에 대한 설명회’가 있었다.
이어 에네스지와 지오네트로부터 해외수출 네트워크 구축 및 해외 동반진출 우수 사례에 대한 발표를 통해 정보를 공유했으며, 참석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는 해외 진출과 관련한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교류하는 등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한국남동발전 허엽 사장은 인사말에서 정부의 수출진흥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2025 KOEN 수출촉진 NEW Vision’을 선포하고, 협력 중소기업의 경영 및 수출전략과 조정되도록 공유하고자 마련된 자리인 만큼 비전을 공유하고 ‘수출을 통한 경제부흥 구현’을 위해 다시 한번 도전하자고 강조했다.
한국남동발전은 2012년 4월 협력중소기업의 해외수출 및 시장개척을 위해 공동으로 수출전담회사 G-TOPS를 설립해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해 나이지리아 액빈발전소 설비개선 기자재를 납품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현재 중동 및 동남아를 비롯한 중앙아시아 지역과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마케팅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