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큼한 C콘칩 모데나 발사믹

[환경일보] 이민정 기자 = 지난 5월21~22일 이틀간 서울 난지 한강 공원서 열린 ‘2016 그린 플러그드 페스티벌’서 크라운제과 ‘새큼한 C콘칩 모데나 발사믹’(이하 C콘칩)이 홍보 부스에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벌써 7회째를 맞이한 2016 그린 플러그드 페스티벌은 7개 무대에 총 88개의 뮤지션들이 참여했다. 헤드라이너로 21일 김창완밴드, 22일 넬이 올랐던 것을 비롯, 빈지노 · 도끼 · 더콰이엇, 로꼬 · 그레이, 국카스텐, 장미여관 등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팀들은 물론 술탄 오브 더 디스코, 로맨틱 펀치, 갤럭시 익스프레스 등 실력파 인디밴드들이 각 무대에서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였다. C콘칩 역시 현장 열기를 더하는 데 한 몫을 했다.

페스티벌에서 크라운제과는 젊은 여성이 많이 읽는 잡지 중 하나인 싱글즈와의 콜라보 프로모션을 통해 C콘칩을 선보였다. 페스티벌 현장에 홍보 부스를 연 지 얼마 되지 않아 준비했던 물량이 모두 소진되는 등 현장의 반응은 기대 이상이었다. C콘칩을 들고 다니며 페스티벌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눈에 띄었으며, 특히 맥주를 즐기던 젊은 여성들 반응이 좋았다.

홍보 부스를 방문한 장현진(26,여)씨는 “처음엔 신 맛이 익숙하지 않았지만 계속 먹다 보니 중독되는 느낌”이라고 C콘칩에 대한 맛을 평했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이번 2016 그린 플러그드 서울에서 21~22일 이틀간 신제품을 선보였다.”며 “이번 행사가 20~30대들 위주 관객들이 어울리는 페스티벌이라고 생각해 참여했다.”고 말했다.

크라운제과의 ‘C콘칩’은 건강한 맛을 찾는 트렌드를 반영해 발사믹 식초 특유 향이 담긴 신맛을 더해 새큼한 맛으로 조절해 낸 스낵이다. 출시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SNS상을 달구며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C콘칩은 이미 강남 클럽 옥타곤과 베이스에서 약 5,000여명이 참여한 행사를 가졌으며, 맛을 본 여성들은 ‘느끼하지 않아 맛있다’, ‘신 맛이 독특해 자꾸 손이 간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대학축제 기간을 맞아 경희대와 고려대를 비롯한 유수 대학서 C콘칩 시식기회를 제공했고, 젊은 여대생들에게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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