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에는 지난 2년간 오로지 별만을 대상으로 꾸준하게 작품 활동을 해왔던 아마추어 사진작가 서동호가 그간 전국의 구석구석을 돌며 촬영해 온 수백점의 사진 중 33점의 작품을 골라 선보이는 것으로 ▷하늘에 떠있는 별을 나름의 색상으로 변화시켜 담은 형태 ▷별 사진의 가장 대중적인 모습이라 할 수 있는 별일주의 모습 ▷별의 움직임을 회오리 형태로 표현하는 등 3가지 콘셉트로 담아내 다양한 형태의 별 모습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 작품들의 두드러진 특징은 별과 어우러지는 주 피사체에 빛을 이용한 다양한 색상을 입혀 어둠으로 인해 자칫 밋밋할 수도 있는 화면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데 있다.
서동호 작가는 “차기 기획으로 다양한 소품을 이용해 별과 조화를 이루는 작품들을 만들어 다음 전시회를 준비하겠다”고 앞으로의 작품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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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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