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군 기린면청소년문화의집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섬마을 소년 세계적 음악가로 돌아오다’라는 주제로 기린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테너 조용갑의 드라마틱한 인생역전 스토리와 노래를 직접 들을 수 있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테너 조용갑은 외딴 섬마을 어부의 아들로 태어나, 용접공, 프로권투 선수를 거쳐 세계적인 음악학교인 이탈리아 Santa Cecilia를 졸업, 오페라 라보엠(La Boheme)으로 데뷔한 이래 300편의 오페라 무대에서 주연으로 활동했다.
또 토티 달 몬테(Toti dal Monte), 베르디 (Verdiani), 비옷티(Viotti) 국제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20여회 입상, 2012년‘대한민국을 빛낸 예술가상’을 수상하였으며, KBS아침마당, SBS스타킹, CBS세상을 바꾸는 15분 등에 출연해 대중과의 소통에 힘쓰고 있다.
기린면 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테너 조용갑의 어려웠던 성장과정과 뒤늦게 성악공부를 시작해 성공한 인생스토리를 통해 진로선택에 고민이 많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북돋아 줄 계기가 될 것 이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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