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술의 성분 표지

[환경일보] 강다정 기자 =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우리술의 품질 향상과 신뢰도 제고를 위해 생산농가와 소비자가 우리술의 성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우리술의 성분’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생막걸리 15종, 살균막걸리 12종, 약주‧청주 11종, 과실주 12종, 일반증류주 7종, 증류식 소주 7종, 리큐르 11종 등 총 75종의 우리술에 대한 향미 성분과 관능평과 결과를 담고 있다.

향미 성분은 알코올 등 일반 성분 10항목, 유기산 7항목, 유리당 10항목, 향기 성분 29항목, 유리아미노산 37항목 등 총 93항목에 대해 분석한 내용이다.

관능평가는 이화여대와 공동으로 실시한 것으로, 외관, 향, 맛, 질감에 대한 특성을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그림 도표로 정리해 실었다.

이와 함께 탁주, 약주, 과실주, 증류주의 성분이 생성되는 과정과 역할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누구든지 우리술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발간된 책자를 발간 수량 범위 안에서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며,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http://lib.rda.go.kr) 홈페이지 검색을 통해 PDF로도 게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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